검은 랩소디
A.지로 지음 / 서울문화사 / 1998년 6월
평점 :
절판


이 작품과 <문화센터 살인사건>은 1979년 작품이다. 같은 연도 작품이라 어떤 작품이 먼저 나온 작품인지 알기가 무척 힘들었다. 결국 내용을 모두 읽고 나서야 <문화센터 살인사건>이 먼저 나온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이올린 콩쿠르에 참가선 진출자들 사이의 질투와 경쟁을 다룬 작품이다. 역시 먼저 작품처럼 처음 사건을 접하고 심각성을 깨닫는 인물은 가타야마 형사가 아니라 형사의 여동생 하루미다. 하루미는 콩쿠르의 유력한 우승자를 대신해서 협박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그 여학생의 주변에는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이를 계기로 가타야마는 사건에 뛰어들고 사건은 좀 시시하게 끝난다. 이 작품에서는 홈즈의 활약이 좀 미미하다. 처음 작품처럼 그다지 추리적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다. 역시 처음 작품이 작가의 가장 좋은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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