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딕슨 카를 읽은 사나이
윌리엄 브리튼 지음, 오일우 외 옮김 / 모음사 / 199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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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윌리엄 브리튼의 단편을 표제로 한 38편의 미스터리 단편 모음집이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역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다. 존 D. 맥도널드의 <그 앤 참 좋은 애였는데>, 조르쥬 심농의 <석 장의 렘브란트>, 아가사 크리스티의 <이중 단서>, 에드워드 D. 호크의 <어디를 가도 있는 사나이> 등이다. 그리고 새뮤얼 홉킨스 애덤스의 <백만에 하나 있는 우연>, 페렌츠 모나르의 <최선책>, 앤소니 길버트의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잭 리치의 <봉>, 엘러리 퀸의 <세 사람의 과부>, 제임스 굴드 커즌스의 <목사의 오명>, 윌리엄 브리튼의 <존 딕슨 카를 읽은 사나이>는 다른 책에도 많이 소개된 작품들이다.
한 작품이 3-4장 정도를 차지하는 아주 짧은 단편들로 허를 찌르는 반전과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38편이나 되는 많은 작품들이 있으므로 중복되는 작품이 있다고 해도 읽는 재미는 반감되지 않는다. 특히 유명 작가의 미처 읽지 못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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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3-24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덕분에 저도 어제 이 책을 읽었답니다. 재미있어요!^^

물만두 2005-03-24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단편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