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탐정 워쇼스키 1
사라파레츠키 / 문학관 / 1993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워쇼스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영. 미. 캐나다 미스테리 걸작선>이라는 단편집에 실린 사라 파레츠키의 <옛날에 수영한 장소에서>라는 단편을 통해서였다. 수 그라프튼의 킨시 밀흔이나 패트리샤 콘웰의 스카페타 검시관처럼 여성 탐정을 찾던 내게 반가운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 이 작품은 우리 나라의 같은 출판사에서 3권, 다른 출판사에서 1권이 연이어 출판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사라 파레츠키의 첫 작품이면서 우리 나라에 번역된 첫 작품이다. 내용은 ;lt&Indemnity Only>를 번역한 다른 작품들과 같다. <살인을 사랑하다>, <제트파일>, <섬머타임블루스>도 모두 같은 작품들이다. 그리고 같은 제목의 비디오도 있다고 한다. 내용은 하드보일드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레이몬드 챈들러같은 대가의 작품보다는 떨어지지만 같은 시대 작가의 작품들에 비해 그렇게 떨어지는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드보일드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읽어볼 만 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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