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사랑하다
사라 파레츠키 지음 / 문학관 / 1994년 6월
평점 :
절판


사라 파레츠키의 여탐정키 시리즈 제 1탄이다. 원제목은 Indemnity Only로 제목만으로도 작품 내용이 짐작이 가는 작품이다. 보험사 간부와 노조의 조합장, 은행 간부, 그리고 갱 단의 두목이 손을 잡고 손해 보험 사기를 치던 중 은행 간부의 아들이 우연이 이 내용을 알게 되어 살해되고 조합장의 딸은 도망을 간다. 워쇼스키의 아버지를 알던 조합장은 워쇼스키에게 딸을 찾아 줄 것을 부탁한다. 워쇼스키는 이 흑막을 캐기 위해 기웃거리다 린치를 당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는 남자들을 제압하고 사건을 풀어낸다.

여자 탐정을 간절히 원하지만 가끔 만나는 여자 탐정들에게 어김없이 실망하게 되는 것은 그들이 남자 탐정을 모방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드보일드 작품을 읽을 때면 언제나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여 탐정이 등장하면 더더욱 불가능한 이야기로 여기게 되는 것은 아직도 남아 있는 편견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재미가 별로 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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