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스테리 걸작선
정선아 옮김 / 명지사 / 199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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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정사>, <검은 유전> - 프레드릭 달
<복권> - 루이 C 또마
<자살 호텔> - 앙드레 모로아
<집>, <전나무>, <이상적인 상대> - 까뜨리느 아를레
<크로와 루스의 작은 집> - 죠르슈 시므농
<장송폭탄> - 장 F 꼬뜨므르
<12개의 말하는 인형> - 장 보트랭
<양두구육> - 프란시스 디드로
<벨코레즈 거리의 살인>, <복수>, <형법 53조>, <어느 정신 이상자> - 모리스 르베르
<보이지 않는 눈> - 스타니스라스 A. 스테만
<살인 심리> - 프랑소와즈 사강

가장 유명한 까뜨리느 아를레와 조르주 심농의 작품이 있다는 기쁨으로 이 작품을 샀다. 하지만 그들 작품은 초 단편이고 프레드릭 달의 <잃어버린 정사>가 단편임에도 전체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까뜨리느 아를레의 작품은 <집>, <전나무>, <이상적인 상대>의 세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집>이 괜찮았다. 역시 까뜨리느 아를레는 그의 유명한 작품 <지푸라기 여자>에서처럼 여성의 완전범죄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조르주 심농의 <크로와 루스의 작은 집>은 메그레 경감이 등장하는 작품이 아니어서 조금 섭섭했다. 내용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살을 타살로 꾸미는 남자의 이야기다. 우리 나라에서 프랑스 미스터리 단편들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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