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크리스티의 가장 유명한 두 탐정을 꼽으라면 명탐정 포아로와 미쓰 마플을 꼽을 것이다. 그 미쓰 마플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마을의 유명 인사인 밴트리 대령의 서재에서 젊은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러자 밴트리 대령의 부인은 재빨리 미쓰 마플에게 연락을 한다.하지만 그 시체가 원래 있던 장소는 밴트리 대령의 서재가 아니었다. 또 원래 있던 장소의 주인이 범인은 아니다. 한 사건을 해결하기도 전에 이번에는 자동차에서 불에 탄 시체가 발견된다. 갑자기 마을에 흉악한 연쇄 살인범이 나타난 것처럼 사건이 이어진다. 미쓰 마플은 다른 곳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다만 시체의 손톱과 이의 모양에만 관심을 기울인다.한 시체는 알리바이 조작에 의해 희생된 희생양이고 다른 한 시체야말로 제거되어야만 한 시체다. 그 시체 가리기가 완벽해야 비로소 범인을 알 수가 있고 범인의 동기도 알 수가 있는 법이다. 작품을 읽으면서 미쓰 마플처럼 생각하면서 읽어보자. 어쩌면 미쓰 마플보다 먼저 범인을 찾을지도 모를 일이다.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