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행 승객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9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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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과거의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질 때까지 잔상을 남긴다. 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그래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적으로 묘사되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 한번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은 언젠가 또 다시 시도를 할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을 사람들은 하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현재 지구촌 뉴스에 종종 등장하는 신나치주의자들도 미리 예견된 일인지도 모른다. 아가사 크리스티에 의해서 말이다.

거대한 계획. 히틀러처럼 군중을 사로잡는 잘생긴 아리안 인의 후예. 그에게서 사암들은 히틀러를 연상한다. 지그프리드. 독일 전설 속의 영웅. 독일인 중에서 누군가는 다시 한번 이라는 생각을 하고 영국을 위시한 유럽은 두 번 다시 절대로 라고 다짐을 한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음모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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