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살인 - 애거서크리스티추리문학베스트 2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 해문출판사 / 199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 열차가 달리고 있다. 열차의 이름은 오리엔트 특급 열차...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열차 안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다. 살인! 남자의 죽음. 용의자는 같은 열차 칸에 타고 있는 13명뿐. 그리고 명탐정 에르큘 포아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여러편이 영화화되거나 텔레비젼 드라마, 또는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중 기억에 남는 것은 <나일 살인사건>과 이 작품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다.

살인을 목격했을 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은 6하 원칙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누가는 살인자다. 언제는 살해된 정확한 시각을 말한다. 어디서는 장소, 즉 오리엔트 특급 열차이고, 어떻게는 칼로 13번 찔러 죽이다로 표현할 수 있다. 무엇을 은 피해자다. 이때 피해자가 살해당할만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왜는 무엇을 에서처럼 살해동기를 찾는 것이다. 이것은 탐정의 몫이다. 이것이 모두 대답을 찾으면 사건은 해결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살인자를 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살인에 대한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연에 따라서는 살인도 용서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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