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자 - 킨제이 밀혼 시리즈 2
수 그라프튼 지음, 나채성 옮김 / 큰나무 / 1994년 10월
평점 :
절판


수 그라프튼의 알파벳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원제는 〈'B' IS FOR BURGLAR〉이다. 그러므로 이번 작품의 단서는 강도다. 강도(BURGLAR) ! 당연히 강도 사건이 있다. 하지만 킨시 밀혼이 조사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다. 그는 실종사건의 의뢰를 맡았다. 한 부유한 독신녀를 찾아달라는 것이다.

간단한 일이었지만 조사하면서 그녀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짐을 떠나서 갈만한 곳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그녀를 봤다는 사람은 없다. 그녀의 플로리다에 있는 집에는 친구라는 이상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킨시 밀혼이 찾아가고 나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실종된 여자의 주변에는 이상한 사람들만 있다. 그녀의 동생은 술만 마시면 이성을 잃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녀의 남편은 바람둥이다. 그녀의 이웃은 강도를 당해서 죽었고, 관리인의 집에는 이상한 도둑이 왔다간다. 이상한 일 뿐이다. 하지만 주변에 현혹되지 말고 잘 생각해야 한다. 왜 제목이 <두 얼굴의 여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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