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기원 - 시그마 북스 017 시그마 북스 17
엘러리 퀸 지음 / 시공사 / 199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의 제목은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따왔다고 한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생물의 진화... <악의 기원>은 그것과 마찬가지로 악이나 죄 같은 것도 진화한다는 논리에서 시작한다.

한 남자가 지병인 심장마비로 죽는다. 그의 의붓딸은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믿는다. 그래서 엘러리 퀸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옆집에는 하반신 마비의 독재자가 살고 있다. 남자의 동업자다. 그는 누구의 도움도 원하지 않고 자신의 동업자가 살해당했다고 믿지 않는다. 엘러리 퀸은 조사를 한다. 그들에 대해서... 하지만 그들의 존재를 알 수가 없다. 그들은 과연 본명을 쓰고 있는 걸까 에서 시작된 의문은 예전의 어떤 사건과 연관된다. 보물섬을 발견하러 떠난 어떤 박물학자의 실종... 그의 새로운 집사는 기억상실증 환자다. 그것은 진짜일까...

죄는 죄를 낳는다. 인간은 누구나 용서보다 복수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은 진화한다. 점점 교묘하고 잔인하게,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는 완전한 모습이 되기 위해 계속 진화하는 중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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