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 Daum 카페 20만 회원이 검증한 재테크 비법서, 다이어리 포함
김민수.이광배 지음 / 미르북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재테크나 돈 굴리는 것에 관심이 많다.
 재테크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정작 그 뜻에 대해 설명하라고하면 제대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재테크는 '재(財)'와 'technology'의 합성어로 쉽게 풀자면 '돈 버는 방법'정도라고 하면 될 것 같다. 그와 더불어 빚테크, 인테크, 세테크 등의 신조어도 등장했다.
예전에야 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다른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요즘은 저금리에 고물가 시대다 보니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그래서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펀드는 기본이고 CMA나 MMF통장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  나 역시 펀드도 하고 CMA 통장도 가지고 있고 VUL도 하고 있다.
그래서 직장인들 술자리에선 어떤펀드가 수익률이 높고, 환매를 해야하는지 추가매수를 야하는지등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제 1금융권에서 적금이나 예금만 하는 사람들을 보고 구시대에 살고있다고들 이야기 한다. "펀드가 뭐야?"라고 질문 한다면 외계인 취급을 당할 수도 있다.

한동안 자기계발서 열풍이 불더니 요즘은 재테크 열풍으로 인해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많은 재테크 서적 중에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고르는 것도 관건이다. 그래서 믿을만한게 베스트셀러가 아닌지... 물론 군중의 오류로 인해 정말 이상한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많이 읽었다는 것은 뭔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겠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숨은 진주를 찾듯이 서점에 들려서 대략적인 차례만 주욱 살펴봐도 호불을 가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상이 바쁜 사람들이라면 한권을 보더라도 좀 더 도움이 될만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측면에서 보자면 이 책은 재테크의 중수, 고수들보다는 초급자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금융, 펀드, 주식, 보험 등의 분야들을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들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다보니 디테일적인 면에서는 좀 떨어진다.
예를들어 "펀드" 한 가지만 가지고도 이야기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을 통해서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읽은 보람을 느낄 것이다.
디테일한 것을 알고 싶다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서적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얼마든지 상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활용 해보진 않았지만 부록으로 나온 재테크 다이어리도 맘에 든다.
이 책의 중요 내용들을 한쪽면에 요약해 놓아서 시간활용하기가 참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살면서 부자를 단순하게 돈이 많은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하지만 진정한 부자란 현재의 소득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지속적인 현금을 만들수 있는 시스템 보유 유무에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아는 것이 힘이다"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가 대세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남들이 하니깐 나도 한다는 것보다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서 목표를 정하고 나아간다면 좀 더 효과적인 재테크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재테크를 시작하는 재테크 초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느정도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을 한번 정검해보는 의미로 읽어봐도 좋지만...
남들이 하니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펀드도 하고 투자도 하기 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현명한 소비구조에 입각해서 재무설계를 한 후 실행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난 아무것도 모르니깐 공부한 뒤에 시작해야겠다거나, 종자돈을 모은다음에 뭔가를 시작하려한다면 늦는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모르면 주위 잘하는 사람에게 물어봐도되고 아니면 인터넷을 적극활용한다거나, 재테크 동호회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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