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아무도 ... 사서 실무>를 우연히 읽고 반가움에 손에 든 책. 사서 실무 때보단 일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시간이 지난 일들을 회상하는 글쓰기다 보니) 줄었지만, 작가처럼 책 언저리를 맴돌고 작가보다 더 정규적 궤도를 이탈한 채 살아온 독자로서 마지막에 가서는 어쩐지 또 가슴이 벅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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