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젤라즈니의 신간이 나왔다. 반갑! <그림자 잭>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가 오랫동안 품절이었는데, 열린책들 미스터 노우 반값행사 하더니
양장본으로 때깔 좋게 새로 나왔다. 표지는 기존의 표지랑 같던데, 이 표지는 다르네.
이 양장본의 미덕은 약간 가볍다 싶은 (워낙 가벼운 페이퍼백으로 나왔으니 컨셉이 그랬으리라) 기존의 표지를 유지하긴 하되, 표지를 벗기면 무지 멋진 새파란 싸바리표지가 나온다는거.
개인적으로 페이퍼백보다 양장본을 선호하는지라 미스터노우의 새로운 양장본이 반갑다.
젤라즈니의 책은 또 다른 신간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이 기회에 품절된 <앰버 연대기>도 어케 쫌..
<모험도감>이 진짜 너무 멋진 책이라서, 포토리뷰도 리뷰도 못 쓰겠다. 아, 이 내 정신연령과 나의 모험연령에 꼭 맞는 이 멋진 책!!! <자유연구도감>이 비슷한 컨셉의 책인것 같은데, 이녀석도 찜이다. 저자와 그린이는 틀린데, 미리보기는 비슷한 느낌.
'나의 아홉살에게 선물하고 싶은책들'
스티븐 세일러의 <로마 서브 로마> 시리즈가 나온다. 만쉐이!
린지 데이비스의 로마의 명탐정 팔코 시리즈를 열광하며 볼 때 ( 망했, 이제 안 나온다 ㅠㅠ )
아마존에서 린지 데이비스의 책들을 주문하면서, 로마 배경의 미스터리들을 마구 파고 다닐 때 발견한 작가였는데, 번역되어 나오는구나~~
밀클의 팔코도 실패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로마 배경 미스터리가 그렇게 인기 있지 않은듯. 하지만,
일단 어서 나와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