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클램의 찔레꽃 울타리 이야기. 이게 식기로도 있다는 것은 김은하씨의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에서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빌려갔던 친구 하나가 어느날 환호성을 지르며 자기집에 놀러오라고 하는 겁니다. 가봤더니만 바로 요 Brambly Hedge 티웨어를 내놓더란 말씀이지요.

이 지지바가 스튜어디스 (스튜디어스인가?? 맨날 헷갈리...) 였었는데 전세계를 돌면서 기념품을 모았어요. 영국에서 이 Brambly Hedge를 사가지고 왔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다가 책을 보고서야 알고서 어머어머 왠일이니 좋아라~~ 된 겁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Brambly Hedge 웨어를 보았는데 이후 새로 사귄 친구네서 커피를 내주는데 고 찻잔이 바로 또 이 Brambly Hedge 사계절 시리즈로 4인조 세트더만요. 아이고...이뻐랑

제가 이상한 취향이 있어서리 커피를 절대로 머그잔에다가 마시지 않습니다.
너무 투박하게 느껴져서요. 이쁘고 얄쌍한 잔에다가 진하게 타서 마시거든요?
그런 제 취향에는 요 로얄 덜튼 도자기가 딱인데 가격이...^^;;

그러니 눈으로만 호강하고
친구네서 대접받으며 그걸로 흐뭇해하고 그래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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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5-23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허허허헉. 바로 이거거등요... ㅠ_________ㅠ
새로 올라온 글 리스트에 제 이름이 떡하니 있길래 느무 놀래서 달려와보니, 이런 멋지구리 염장샷이.. ㅠㅠ 아, 정말 사진 속으로 손을 쑤욱 집어넣어서라도 꺼내 가지고 싶네요. 저 티팟 넘넘 이쁘지 않나요? 크림/설탕 그릇도 얼마나 이쁘다고요. 크기별 접시도, 과자그릇도, 홍차잔도 모두모두~!!!! 봄/여름/가을/겨울/생일/결혼 이렇게 6가지 테마로 각각 풀셋트가 있다는데 저걸 다 가질 수만 있다면.. 어흑.. 1년 365일이 행복하겠디요. ㅠㅠ
멋진 사진들 정말 감사해요 밀키웨이님. 흑, 제 서재로 퍼가서 두고두고 눈이라도 행복해도 될까요?

다연엉가 2004-05-23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보라고 했지만 타리도 보고 가요^^^^^

밀키웨이 2004-05-24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당연히 보고 가셔야지용~
이쁘잖아요 ^^
근데 울 차력형제들은 영~~~좋아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반딧불,, 2004-05-24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고문이어요..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