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사 이야기 1>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한국 과학사 이야기 1 -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하늘과 땅의 과학 한국 과학사 이야기 1
신동원 지음, 임익종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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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대충 흝어봐도 선명한 사진과 설명이 예사롭지 않았다. 
이런 책은 사진이나 그림의 효과가 크다.
사진은 아주 상세한 것이 많고 선명하여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고 이해를 확실히 돕는다. 

대충 아는 지식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느낀다.
'아~'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왜 잘 몰랐을까?
서양과학책만 읽어 보았는지...
대충 서술한 책만 봤는지..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과학적으로 접하는 느낌이었다.  

수원화성을 처음 가보고 설명을 듣고 정조임금과 정약용에 대해 경이로운 감정까지 느꼈는데, 자격루나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을 박물관이나 다른 전시를 통해 보고도 별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다시 보러 가고 싶었다.
대충 볼 것이 아니구나!.. 아마 다음번에 가면 정말 다른 느낌으로 만날 것 같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데... 너무 몰랐구나. 
그래서 이 책은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도 어려운 부분은 있다. 
설명이 아무리 쉽게 되어 있어도 이해하기 복잡한 것은 과학, 수학의 특성이 아닐까..ㅋㅋ 
또, 중요한 단어들은 한자가 뜻과 음과 함께 제시되어 개념 잡기 쉽도록 되어 있다.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래서 읽어내려가는 데 큰 무리는 없다.
초4학년 아이에게 몇 부분 읽어주었더니 재미있게 듣고는  다음날 바로 읽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 마음에 드는 문장 : 밤마다 잠을 못 자고 물시계 시간을 측정해야 하는 천문 관리들이 안쓰렵다. 졸다간 시간 놓치면 큰일이지 않더냐? 네가 내 이런 고상한 뜻을 받들어, 사람이 일일이 손 안 대도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 주는 정확한 물시계를 만들어 주면 좋겠구나. (자격루- 10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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