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신혼이라 그래요 (총2권/완결)
다온향 / 이지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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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신혼의 달달한 이야기였습니다. 선결혼후연애 좋아하는데 이 커플의 달달함은 좋았으나 스토리가 좀 진부했어요. 소개글에 혹해서 봤는데 캐릭터는 뭐 그렇다치고 도무지 두 사람의 연애가 달달함 빼면 남는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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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크림 범벅으로 만들어줘
묘묘희 / 문릿노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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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이 야해서 봤는데 기대했던 내용이라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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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술취한 사랑
페베 지음 / 문릿노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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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문에 궁금했는데 가볍고 짧게 보기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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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더 운명
미리 / 에피루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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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두 사람의 섵부른 초야를 중심으로 반복되서 보면서 두사람의 감정선은 잘 느껴져서 좋았는데 원수나 사건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원수나 복수 이야기는 언급만 되고 해결도 안되는 걸로 끝이라 이대로 끝은 맞는지 확인 할 정도로 결말이 허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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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더 운명
미리 / 에피루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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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역적 집안의 자식으로 상전의 여식을 탐하여 쫓겨나 송으로 도망갔다가 예원을 얻기 위해 다시 고려로 돌아온 원.

원을 사모했기에 역적으로 천한 신분이 되었더라도 그 마음을 끊지못해 관계를 맺고 들킨 이후 죽이겠다는 어미를 말리기 위해 원을 입에 담지 않고 이후는 죽은줄 알고 평생 수절하리라 맹세했던 예원의 재회로 시작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표현되는 단어들이 시대물 분위기를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야한 장면들인데도 야하기보다 표현된 단어들이 먼저 눈에 들어와서 낯설면서도 읽는데 문제는 없어서 술술 읽혔어요.


원이 돌아와 예워을 자신의 여자로 마들겠다고 표현하는 부분들은 어찌나 떨리고 남주의 집착과 사랑을 담고 있었는지 읽는 내내 설레었고 원이 관계를 들킨 이후 어찌 되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하고 지례짐작 찾아 오지 않는 것에서 자신을 버린 것이라 여기게 된 여주의 마음도 안타깝긴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그 긴 시간동안 여전히 원을 잊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어왔던 여주나 송나라에서 의왕의 자리에까지 올라 여주를 되찾기 위해 돌아온 남주나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만 느꼈습니다.


고려라는 시대적 배경 때문인지 주인공들이 둘다 신분에 많이 얽매여 있다는게 곳곳에서 여실이 느껴졌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하루아침에 천민의 신분으로 추락한 원과 그런 원을 여전히 마음에 품고 하루뿐인 관계를 맺었으나 그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와 다른 이와 혼인하겠다는 약조를 했다며 반항하기보다는 주어진 일에 순응하는 모습들에서 그런 면들이 잘 느껴졌습니다. 가문과 부모의 명령이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우선으로 두는게 현대물에서는 볼 수 없는 억압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원을 사랑하고 원하지만 천민으로 화한 이후 사회적통념과 부모의 명에 의해 가문을 저버리지도 못하면서 사랑을 포기하지도 못했던 예원과 천민으로 그녀의 집에 팔려간 이후에도 송나라로 도망갈 계획을 하고 있었으나 예원을 보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버린 원의 모습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강조되어진 면들이라 시대나 사건배경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제일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작품이라 시대물이나 낯선 단어들을 떠나 재밌게 봤습니다.


마음에 품은 여인과 부모를 죽이게 한 원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원이 신분과 원한을 넘어 결국에는 예원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이 남주의 시선에서 절절하게 그려져서 두근거렸고 그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는 예원의 심정도 이해가 가서 재밌었어요. 


이후 후궁 간택령이 진행되어 예원이 후궁으로 들어갈 것처럼 표현될 때만해도 이제 원의 원수들이 나오고 복수가 해결되는가 싶었는데 복수는 무슨 제대로 진행도 되지 않고 어떤 무리다고만 나온채 예원의 자살시도로 인해서 쏙 들어가버리고 말아서 아쉬웠습니다. 제대로 해결도 안되고 그래서 원수는 어찌 한다는 그런것도 없고 그냥 왕에게 삼간택에 들어갔던 예원을 부인으로 달라 청하고 이루어지는걸로 복수는 허공으로 사라진 스토리가 아쉬었어요. 이리 나올거면 그동안 복수한다 어쩐다 애끓는 표현들은 뭐가 되나 싶기도 하고 그동안 두 사람의 초야만 반복적으로 보다가 이렇게 이루어진걸로 끝이니 애달픈 로맨스는 좋았지만 마무리가 시원찮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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