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던트
카우이 하트 헤밍스 지음, 윤미나 옮김 / 책세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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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와이 여행에 가져갔다 다녀오고 한참 뒤에 다 읽었다. 영화가 좋아 여러번 보았던 터라 영화를 답습하는 느낌이었는데, 희안하게도 맷이 땅을 누구에게 팔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인물들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가여웠던 사람은 맷의 아내. 누구의 진심도 모른 채 그렇게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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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무라카미 하루키.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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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씨는 성실한 문장가, 재밌어서 쓰는 사람, 지나가면 잊어버리는 사람,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픈 곳 없는 건강한 사람. <기사단장 죽이기>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읽고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나는 두 권 다 안 읽고 어떻게든 끝까지 읽어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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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어떻게 읽어줄지, 이번 일이 나 자신에 게 과연 어떤 의미일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낌 없이 시간을 들이는 일, 그리고 ‘지금이 그때‘라는 것을 아는 일 이다. 무라카미 씨가 거듭 하고자 한 말도 그것이라고 본다. 미네르바의 올빼미가 그러하듯이, 이야기 속 수리부엉이가 날아오르는 시각은 언제나 황혼, 그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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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고는 소리도, 개구리 소리도, 받침 하나 없는 여름밤이다.

˝할머니, 회사 대리가 괴롭혀요.˝
˝아가야, 속 좁은 놈들은 별것도 아닝게 무시해버려라잉 ˝
˝할머니, 저 회사 그만뒀어요, 인제 어떡해요?˝
˝아가, 앞으로 돈 벌 날 하고많응게 쪼매 안 벌어도 돼야. 안 굶어 죽는다.˝
˝할머니, 저 이렇게 술 많이 마셔서 어떡해요?˝
˝아가, 걱정하지 말아라. 들어갈 때 실컷 마셔라. 안 들어갈 날이 곧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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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 14년 차 번역가 노지양의 마음 번역 에세이
노지양 지음 / 북라이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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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은 내 이야기 같았다. 그리고 정말이다.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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