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바람그림책 131
도요후쿠 마키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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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자기 전 꼭 읽고 자는 책이에요. 아직 말을 잘 못하는 아이가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이렇게 말해요. "그러자 여우가 말했어요." 따듯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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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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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닐 때부터 읽어줬는데 알아듣는 건지 듣고는 있는 건지 싶었는데 듣고 있었나봐요. 마구 뛰어다니는 요즘, 구름 아저씨 안 돼요 나오면 안 돼요~ 하면서 퇴근하는 저를 맞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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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정지아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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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 중반이 되니 알겠다. 술 먹는 것도 다 때가 있구나. 작가님은 아닌 것 같지만서도. 많이 마시지 못하는 시기가 되어 돌아보니 남는 건 같이 마신 사람들과의 추억이다. 그때 우리들, 참 즐거웠네. 이건 작가님도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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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언어
박선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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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고 귀엽고 단단한 책이다. 호주머니에 넣어두고 언제든 마음이 가는 풍경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가의 카메라처럼. 간만에 포스트잇을 많이 붙였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라고 작가는 말한다. 너무 힘주지 말고 이렇게 저렇게.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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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안부
백수린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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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름도 백수린일까. 정말 좋았다. 다정한 사람, 다정한 이야기. 좌절하고 있을 누군가의 몸을 일으켜 천천히 걷게 하고 천천히 보게 하고 천천히 세상 속으로 걸어가게 할 그런 이야기. 마지막 장 읽고 책을 어루만져 줬다. 수고했어요,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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