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땐, 책 - 떠나기 전, 언제나처럼 그곳의 책을 읽는다
김남희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남희 씨는 여행과 책, 둘만 있으면 통장의 잔고가 적어도 가난하지 않다고 했다. 올해는 부자가 되고 싶다. 김남희 씨처럼 통장잔고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들로. (실은 통장잔고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빙하 맛의 사과 - 여행자의 조식
최상희 지음 / 해변에서랄랄라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낯선 여행지에서 지독하게 고단한 첫날밤을 보내고 싶어졌다. 어떻게 골아떨어졌는지도 모르게 푹 잔 후 지난밤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마주하고, 아랫층 식당에 내려가 아주 뜨겁고 아주 찐-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졌다. 언젠가의 그 곳, 그 아침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 간만이다. 이렇게 잘 읽히는 책. 더 깊이 가주었으면 아쉬움이 남지만. 출퇴근길, 재미나게 읽었다. 읽으면서 결말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작품은 왜 마지막에 배치했는지 알겠더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달큰한 피자 냄새가 차 안을 가득 채웠다. 피자의 맛은, 그러니까 정말 하와이안피자의 맛이 났다. 남기지 않고 여덟 조각을 다 먹었다. 남편은 조만간 어렸을 때 꿈꾸었던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 나이가 무엇을 시작하기 쉬운 나이는 아닐지라도, 여전히 변화 가능한 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가 조금은 부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지만 이것이 작가 당신의 이야기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겁이 많고, 걱정이 많고, 좀처럼 스스로를 믿지 못하지만 내가 만든 이야기들은 나보다 씩씩하고 나보다 멀리 간다. 그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제 더는 나 자신을 의심하지 말자고 다짐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