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과 창조의 나라 일본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40
방인화.이상구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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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문화

일본하면 어떤것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이제 곧 있으면 개봉하게 될 도라에몽을

비롯하여 슬램덩크, 드래곤 볼 같은

애니메이션의 강국이 일본이죠.


세계에서 방영되고 있는 작품의 반 이상이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니 대단하긴 하네요.


일본 만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우주소년 아톰"을 만든 '데즈카 오사무'인데요.


그 배경에는 전쟁에서 미군에 패하던 즈음

미군에 비해 몸집이 작아 위축되어 보이던

일본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몸은

작지만 놀라운 힘을 지닌 아톰이란 캐릭터가 만들어진거라고 해요.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미래소년 코난><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벼랑위의 포뇨>등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킨 대표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이예요.


도쿄에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디자인한

지브리 미술관에서는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설명해 놓은

방은 물론 본인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도 있다고 해요.


만화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겐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할 것 같아요.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나라

2000년 우리나라에선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아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일본에선 자그마치 25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고 하지요?


그 이유로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교토대학의 교육목표처럼 취업이나 스펙을

위한 공부가 아닌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와 토론을 통한 자유로운 발상~


세계 제일이 되기 보다 세계 유일한 사람이

되라고 격려해주는 학풍은 우리도 생각해

볼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진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으로부터 더 이상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건 얼마전 일어난

지진으로 확실해졌는데요.


그 작은 흔들림만으로도 엄청난 공포를

느꼈는데 일본인은 어떻게 살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1995년 고배대지진으로 6,500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2011년 3둴 11일 규모 9.0의 대지진이

동일본 지역을 강타하면서 뒤이어 쓰나미 피해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이 사고로 전 세계적으로 탈원전 움직임이 일고 있기도 합니다.


2016년 진도 7.3의 강진이 일어났는데요.


그 즈음 에콰도르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사망자 661명의 사망자가

나온 반면 구마모토 현에서는 사망자

47명으로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해요.


이는 반복 또 반복된 훈련 덕분이었다고 하는데요.


"재해는 잊을 때쯤 찾아온다."는 속담을

기억하며 늘 준비하는 자세는 우리도 배울 점이겠지요?

 





▶반성하는 자세는 언제쯤?

많은 장점이 있어도 여전히 우리나라와는

불편한 관계인 일본~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제를 초등학생 대상 모의고사에 내기도 하고

위안부와 관련해서도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는

가볍게 볼 일이 아니지요.


반성은 커녕 과거의 잘못을 정당화 하고

있는 자세는 분명 더 큰 후회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는 일본 뿐 아니라 나라도 개인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진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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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크리스마스 판타지 동화 1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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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시작되었어요.


12월을 기다리는 이유는 뭐니 뭐니해도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하루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그 마법같은 일이 가능하게 된 이유~


지금부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원동력인

선한 마음으로 두 귀를 쫑끗~ 해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될거예요.


 





핀란드의 어느 오두막집.

하루 한 끼도 먹기 어려운 가난한 니콜라스는

나무꾼 아빠와 둘이 삽니다.


가난했지만 아빠가 만들어 준 나무 썰매와

돌아가신 엄마가 만들어 준 순무 인형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었지요.


아빠가 돈을 벌러 옛 이야기에 나오는 엘프를

찾겠다고 집을 떠나기 전까지는 말이예요.


아빠 대신 고모가 니콜라스를 돌봐주러 오셨지만

고모의 갖은 구박을 못 견디고 니콜라스는

아빠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우여곡절 끝에 죽음의 위기에서 엘프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면서 드림윅~이라는 마법의 힘을

나눠갖게 되고 엘프의 마을에도 가게 되지요.


"불가능이란, 아직 찾지 못한 가능성일 뿐~"이라며

"뭔가를 보려면 그것이 존재한다고 믿어야 한다"

진리도 알려주는 엘프들~






그러나 엘프들도 니콜라스가 알던 것처럼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아마도 니콜라스의 아빠 일행의 영향이었겠지요?


아빠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려는 니콜라스 앞에

위기가 닥치지만 니콜라스는 아빠의 마음속에

있던 선함을 알게 되고 사건도 해결하게 됩니다.


엄청난 댓가를 치러야 했지만 그 고통은

니콜라스를 더욱 더 성숙하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니콜라스가 크리스마스 할아버지가 되기까지...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는 왜 빨간 모자를 쓰는지,

순록이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외의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궁금증이 풀린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이야기.


그런데 산타클로스라는 말이 픽시 언어로

'똥배 나온 이상한 남자'라는 뜻이라는 건 안 비밀~^^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카네기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르며 비평계와 독자 양쪽에서 두루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매트 헤이그~


<에코보이>와 <고양이가 되다> <휴먼:어느 외계인의

기록>도 재미있게 본 터라 매트 헤이그 작품은

믿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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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곰팡이와 이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0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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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숲체험갔다가 본 나무를 둘러싼 이끼~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이끼의 촉감이

추운 겨울에도 나무가 따뜻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 이끼가 숲의 파수꾼이란거 알고 계셨어요?


비가 내리면 이끼는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했다가

땅이 건조해지면 내보내는데 자신의 몸 속에

저장해 둔 수분으로 숲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해서 숲의 생태계를 지키는 셈이라고 해요.


또 공기에 민감해서 공기의 오염도를 알아내는데

활용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

이끼도 곰팡이나 버섯같은 진균류일까요?


답은 아니오~입니다.

이끼는 식물이랍니다.


곰팡이나 버섯이 식물과 다른점은 광합성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끼는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식물로 분류되지요.


대신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불분명하고 관다발이

없어서 선태식물로 분류됩니다.

 





어? 그런데 진균류가 뭐였더라?


곰팡이는 광합성을 하지 않으니 식물은 아니고

동물은 세포에 세포벽이 없고 스스로 움직여서

먹이를 구하는 것에 반해 세포벽이 있고

스스로 움직일 수 없으니 동물도 아닙니다.


그래서 식물도 동물도 아닌 곰팡이는

독립된 생물 무리로 새롭게 분류했는데

그것이 바로 진균류이지요.


진(참.진) 균(버섯.균) 류(무리.류)~




 


곰팡이는 상한 음식이나 썩은 나무 밑과 같은

위생적이지 못한 곳에서만 사는 것 같지만

지구 어디에나 살고 있는것이 곰팡이 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사람의 몸에도 있지요.


우리 몸에 사는 대표적인 곰팡이는 무좀과

두피의 비듬이구요.


기온이 낮은 극지방에도 곰팡이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곰팡이가 조류와 함께 공생하며 삽니다.


역사를 바꾼 곰팡이도 종종 나타나지요.


그 중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 박사는 푸른

곰팡이를 이용해서 항생 물질인 페니실린을 발견하기도 했구요.

 





음식, 벽지, 식물, 동물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곰팡이를 발견할 수 있지만 곰팡이는 쓰임새에

따라 인간에게 꼭 필요하기도 합니다.


곰팡이 덕분에 지구에 생물들의 시체와

배설물이 쌓이지 않고 분해되는 것은 물론

우리가 즐겨먹는 된장, 치즈, 김치, 빵도

곰팡이 덕분이지요.

 





슈퍼 항생제를 개발하려는 고효소 박사와

조카 로운이 그리고 로운이의 친구 슬기와

함께 곰팡이와 버섯, 이끼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자연의 위대함도 저절로 배우게 되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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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3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천종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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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매우 작아 눈으로 볼 수 없는 생물

이라는 뜻으로 지구 어느 곳이나 존재하고

심지어 우리 몸속에도 그리고 주변 모든 곳에도

살고 있다.


미생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 미생물은 밝혀진 종류보다 밝혀지지

않은 종류가 더 많다.


인류가 미생물을 발견하고 연구한 기간이

400년도 채 안 되었다고 하니 미지의 생물~

또 어떤 미생물들이 발견될지는 모를 일이다.


그래서 미생물을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새로운 금광이라고 표현했나 보다.

<출처:네이버 캐스트>




 





영양분도 있고 온도도 적당하여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에는 사람의 몸도 포함된다.


그 중 피부 모낭에 사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가 있는데

모공이 막혀 피지가 쌓이면 증식해서

여드름을 만들기도 하지만 유해한 다른

세균의 성장을 막는 유익균이기도 하다.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는 입속 역시 세균이

머무르기 좋은 환경이다.


입 속 세균 중 가장 악명 높은 것이 뮤탄스균인데

뮤탄스균은 치아 표면에 살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치아를 상하게 하는

산성 물질을 내보내고 이 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면서 충치가 된다.


천연소재 감미료인 자이리톨에는 뮤탄스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데다 단맛이 나지만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을 만들지 않아서

자이리톨 섭취가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피부나 입속에도 세균이 있지만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미생물이 사는 곳이 대장이라고 한다.


장내 미생물 중에는 우리 몸이 직접 만들지

못하는 필수 영양소를 만들고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돕는 것들도 있는데 장내 미생물이

아토피나 천식, 자폐, 우울증 같은 질환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니 놀랍다.

 





이외에도 생화학 무기로 이용되는 미생물이나

항생제에도 끄떡없는 슈퍼 박테리아

그리고 똥이 약이 되는 분변 이식법 등

신비로운 미생물의 세계가 흥미로운

미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다.


그러나 주인공 지오처럼 히포호를 타고

작아지고 작아져서 우리를 둘러싼 각종

미생물들을 직접 본다면 아마도 결벽증에 걸릴수도....


그럼 오히려 눈에 안 보여서 다행인건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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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1 - 무모한 도전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1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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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찬장에서 발견한 미숫가루나 꿀,

설탕을 맛나게 찍어 먹던 기억~


그리고 완전범죄라 여겼던 일을 귀신같이

알아낸 엄마의 능력이 참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레그의 엄마 역시 우리 엄마와 닮은 능력이 있는것 같다.


핼러윈 사탕을 꽁꽁 숨겨둔 그레그의 엄마와

우연찮게 그 사탕을 찾아낸 그레그~


뜯지않은 지렁이 젤리까지 발견한 그레그의

생각주머니는 새로운 공포영화를 찍어내기에 이른다.


대본을 쓰고 친구 롤리와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의상을 만들고 그리고 비디오카메라로 한장면

한장면을 찍는다.


샤워기에서 지렁이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 지렁이는 사람을 잡아먹는 지렁이다.


지렁이들이 사람의 눈과 코에서 나오고

아내는 이미 해골이 되어 있고

집은 지렁이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었다.


지렁이들에게 포위된 장면을 찍기 위해

집밖에도 지렁이 젤리를 뿌린다.


그런데 지렁이 젤리가 모자란다.


지렁이 젤리를 더 가지러 집에 들어간 사이

집밖은 이미 기러기떼에게 점령당하고

더 달라며 문앞에 진을 치고 있는 사태가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집안에선 마녀인형을 잘못 건드려

마녀인형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진열장은 쓰러지고

놀란 친구는 순식간에 집밖 나무위로 올라가고...


이건 뭐~

완전 난장판이다.


그런데 나무위에 올라갔던 롤리를 소방관이

구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롤리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어 여러 아침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웃지못할, 믿지못할 이야기...


사실 윔피키드는 그레그가 나중에 유명인사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적는 일기인데 말이다.






 





윔피키드 무모한 도전일기에는 위 공포영화

찍기 외에도 음악대에 들어가기 위해 악기를

구입하고 연습하는 과정과 부모님과 예상치

못한 오해가 생긴 일 등 엄청난? 시련을 겪는

그레그의 일상이 적혀있다.


읽다보면 왠지 그레그를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또 누가 아는가?


"무모한 도전"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무한

도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처럼 그레그에게도 그런 일이 생길지... ㅋ


그런데 이 아이디어 정말 대박~이다.


보통 책 띠지에는 광고가 있기 마련인데

나만의 선물포장지라는 말에 '포장지가 어디

있다는거야?'하면서 띠지를 벗겨내었다.

그런데 띠지가 펼쳐진다.


오~ 오~ 오호~

정말 포장지가 되었다.


이런 아이디어 진짜 대박 신선하다.

역시 윔피키드 답다.^^


윔피키드 띠지는 못 버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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