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라이프 - A Bug'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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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라이프> 는 학교에서 보여주었다. 당시에 나는 <벅스 라이프> 와 <개미> 를 상당히 햇갈려 했었다. 알게 된 시기도 비슷했고 벌레들이 나온다는 점 그리고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 어린 나는 햇갈렸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벅스 라이프> 의 주인공도 개미다. 하지만 등장 캐릭터들이 좀 더 귀여웠고 다양한 벌레들이 등장했던 <벅스 라이프> 가 더 재밌었다.  

벌레를 상당히 싫어하던 나는 (물론 지금도 싫어한다.) <벅스 라이프> 를 보고 벌레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나아졌다. 특히 무당벌레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 빨간색에 검은색 무늬가 있는 어린 내가 봤을 때 상당히 징그러웠던 무당벌레가 <벅스 라이프> 에서는 웃기고 호감형 캐릭터로 나왔었기 때문일까 여름에 무당벌레가 날아와 손등에 앉아도 가만히 구경을 하곤 했었다. 어린 나의 상상력을 좀 더 키워주지 않았나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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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 Monster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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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서 어린이 세트 같은 것을 먹으면 주는 장난감을 통해 알게 된 영화다. 완두콩 같이 생긴 동그란 몸에 커다란 눈 하나가 달린 마이크 장난감을 받게 되었고 그 장난스러운 외모가 마음에 들었었는지 많이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는 <몬스터 주식회사> 를 보게되었다. 영화관에서 봤는지 집에서 비디오로 봤는지는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무척 재밌게 봤다는 것은 확실하게 기억한다. 

몬스터 주식회사 라는 곳은 인간 세계의 어린이들을 놀래켜 비명소리를 나게 하고 그 비명소리로 에너지를 얻는 곳이다. 몬스터인 제임스와 마이크는 인간 세계로 가서 아이들을 놀래키고 주식회사로 돌아오던 중에 실수로 어린 아이 한 명을 대려오게 된다. 아이들을 놀래켜 힘을 얻는 몬스터들이지만 그들에게 아이들은 독성이 강하고 위험한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대려 온 것을 들키면 일이 커지기 때문에 마이크와 제임스는 아이를 몰래 인간 세계로 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정이 들어버렸다. 이를 계기로 그들은 아이들의 비명소리 보다 웃음소리에 더 많은 에너지가 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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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 - Heaven's Sold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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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최신식 무기를 가진 군인들이 과거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 이런 설정을 가진 영화다. 큰 기대는 커녕 작은 기대도 하지 않았고 감상하지 않았던 영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보게 되었고 그럭저럭 괜찮게, 재밌게 본 영화다. 보게 된 계기는 시험이 끝난 후 학교에서 보게 되었다. 사실 이런저런 상상하면서 총이나 수류탄 같은 무기를 가지고 옛날로 가면 어떨까 라는 상상 해본 사람 많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다. 영화는 그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영화에 몰두 했었던 것 같다. 남과 북의 화합이라는 메세지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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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The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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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중 보기 힘든 이름도 괴물 인 괴물 영화 <괴물> 이다. 할리우드의 막강한 자본력과 뛰어난 CG 기술로 많은 대작들이 탄생한 괴물 영화를 한국이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보나마나 어설프겠지...' 라는 생각을 먼저했지만 예고편을 보고는 저런 생각을 바로 없애버렸다. 그리고 엄청난 흥행 성적을 올렸다. 개봉 전에는 한국 영화로는 최대 예매점유율인 95% 를 기록했고 스크린 수도 역대 최다인 620개를 기록했다. 개봉 후에는 개봉 첫날 신기록, 최단 시간 100만 돌파, 최단 시간 200만 돌파, 최단 시간 300만 돌파 ~ 최단 시간 600만 돌파 까지 모든 것을 최단 시간에 돌파했다. 평일 최다 관객수가 53만 8000명이면 말 다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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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 sw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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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면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모르면 안될 영화다. 당당하게 '한국 영화 최고 작품은 쉬리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다. 24억원이라는 제작비가 투입된 말그대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당시 영화 제작비로는 상당한 금액이다. 그리고 개봉 후 621만 관객을 기록했다. 엄청난 흥행 기록이었다. 그 출연 배우도 화려하다.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이름만 들어도 한국의 톱 스타들인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특히 김윤진은 세계적인 배우가 되었다. 영화 <쉬리> 의 덕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이 영화도 <공동경비구역 JSA> 처럼 남과 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분단의 슬픔을 느끼게 해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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