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뿐이 아님을, 내 잘못이 아님을, 사랑에 빠진 모든 광인들이 그러함을 책은 일깨워주었다. - P35
이렇듯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지 않으면 안 된다. - P33
잠깐! 이 무슨 역설이란 말인가? 도시에서는 넘쳐나는 토끼를 없애기 위해 사냥꾼을 고용하는데, 시골에서는 수프에 넣을 토끼고기가 부족하다고? 믿을 수가 없었다. - P19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단 1년 만에 나는 ‘박사 지망생‘에서 ‘조교‘로 신분이 바뀌었다. 연구 자금을 마련하려고 프랑크푸르트대학교 대학원에서 ‘잡일꾼‘으로 일하기도 했다. - P11
"고 짱한테는 소설이 있고, 그 소설의 영향을 받은 우리가 있잖아." - P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