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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26 19: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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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2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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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숑 2011-09-26 22:48   좋아요 0 | URL
제 나이 이제 31....패션회사 3년 다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죠.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 이렇게 응모합니다.

파란뉴욕 2011-09-27 11:46   좋아요 0 | URL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를 혼자서 5번도 넘게 봤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재미없었고, 두번째는 시시하다가 세번째 부터 주인공들에게 빠져들기 시작했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그것도 서른을 코앞에 둔 여자가 타인의 시선에서 온전하게 벗어난다는게 가능 할까요 ? 남을 사는게 아니라 저 스스로 온전한 삶을 살고 싶은, 그래서 노력하고 있는 29살 입니다. 인생 선배라 생각하고 참석하고 싶어요. 이 좋은 가을날, 북촌 한옥마을에서의 만남이 오래도록 기억 되었으면 합니다.


maranta 2011-09-27 15:21   좋아요 0 | URL
......내게도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을까?

이 문구가 마음을 시리게 합니다.
딱 일주일 전,지난 화요일 밤에,갑자기 지금까지 해온던 일을 못하게 됐습니다.
피곤하기는 했어도,행복했는데......
시간을 쪼개쓰는 재미가 있었는데......
모두 무의미해졌습니다.
소중한 꿈을 잃어버렸습니다.
계속 같은 곳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종민 2011-09-27 20:38   좋아요 0 | URL
자기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인생의 옷차림이 내 주변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면, 불편한 옷을 입고 있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마음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 그럼 고민을 하는 밤에 만나게 된 강연 소식이라서 꼭 듣고 싶습니다.....꼭. 기회를 주세요!!

2011-09-27 22: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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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OOPo 2011-09-28 08:10   좋아요 0 | URL
30대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이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말해주실 것 같아요... 채워지고 비워지는 반복의 기쁨을 이야기나누고 싶어요... 저도 자격은 되는건가요... 초대받고 싶은 모처럼의 이벤트입니다... 수다스럽게 듣고 싶은 저녁약속입니다.

2011-09-28 10: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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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2011-09-28 10:40   좋아요 0 | URL
아.. 왜 5명만 초대하시나요? 30대 여성들이 을메나 많은데... 또 이런 얘기 궁금한 처자들도 많구요~ 초큼 아쉽지만.. 그 행운이 제게 올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신청합니다! 재밌는 저녁시간이 될거같아요~오호호~^^

까꿍 2011-09-28 13:01   좋아요 0 | URL
회사다닌지 8년차.. 대학다닐 때도 한번도 쉬지 않고, 대학 졸업하자마자 입사해서 지금까지... 그래서 그런지 지금 저는 슬럼프에 빠진 듯 해요. 쉬지 못해서 그런지 계속 놀고만 싶고.. 일은 자꾸만 쌓이고... 인생의 선배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제게... 기회를 주시겠어요?

2011-09-30 14: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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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2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03 18: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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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dahye 2011-10-04 10:00   좋아요 0 | URL
어느덧 삼십대. 내게도 기회가 남아있을까요? 참여해 보고싶습니다..

seppin 2011-10-05 10:10   좋아요 0 | URL
30이 되었을때도 무엇인가 새롭게 20대보다도 더 멋지게 살겠다 다짐했습니다.
두려웠던 30대는 생각보다 편하고 담담했으니까요.
그런데 또 시간을 보내 버렸습니다.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더는 지체할수 없어
다시 용기를 내어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 시작하는 일에 나를 좀더 집중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좀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어져 이렇게 신청해 봅니다.

2011-10-08 12: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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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품은삶 2011-10-09 19:56   좋아요 0 | URL
제가 아는 마흔 무렵이라는 때도 그래요.
인생을 재부팅하기에 아주 이르지는 않지만, 완전히 늦지도 않은 무렵.
삼십대, 제2의 인생이라는 말은 그러니, 축복일 수도 있는 시즌임을 뜻하는 것 아닐까요? ^^

이 엄하고 흉포한 세상이 원하는 기준에 맞추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카모메식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줘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하나인, < 카모메식당 >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책과 자리.
아, 가을의 선물을 받고 싶어졌어요.

< 카모메식당 >에서 그러잖아요. "우리 내일 시나몬 롤을 만들어볼까요?"
그 여자들, 끈적끈적하지도 않고, '진짜' 연대를 하더라고요.
그들은, 생이 외로운 것임을 알아요. 자신이나 타인 모두. 그러면서도, 피해가려 발버둥 치지도 않아요.
그들은 자연스러웠어요. 혼자임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의지하는 것 또한 민폐가 아님을 알고.

뭣보다 그 연대가 살갑고 좋았습니다.
사치에, 미도리, 마사코는, 서로의 깊은 곳까지 묻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지만, 정붙이로서 연대를 이루면서도,
서로에게 언제나 길을 열어두는 자세. 떠나고 싶으면 떠나고, 다시 돌아오면 팔 벌려서 맞아주는 모습.

눈앞에서 삼삼하게 떠오르네요.
사치에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마켓에 장 보러 가고,
미도리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고,
마사코는 숲에서 버섯을 줏으며 하늘을 보는.

카모메식당의 여자들 또한 다르지 않겠죠?
그들은 이미 시작한 사람들이고, 카모메식당을 꾸리고 잇는 사람들.
사간동 9번지에서 흘러나오는 자기 삶을 사는 구체적인 존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습니다. :)

김은경 2011-10-12 19:34   좋아요 0 | URL
저는 21살입니다... 30대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라잇폴 2011-10-12 22:20   좋아요 0 | URL
30대에 들어서기 직전의 여자입니다. 진로와 결혼 문제에 임박해 있는 저에게 황희연 선생님의 속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