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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깨끗해졌어요 - 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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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깨끗해졌어요! 

◆ 정리성공법 담은 재밌는 카툰책 ♪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은 산뜻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집안정리에 관한 책들을 보면 은근 마음이 설레기도 합니다.


카툰으로 읽으니 풉! 하고 웃음도 터트려보며 재밌게 읽어보는 책,

집이 깨끗해졌어요! : 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우리집도 깨끗해질 수 있겠지 생각해보며 읽어봅니다.





'일본'하면 왠지 모두 정리를 말끔히 하는 집들이겠거니 하지만,

어느 나라에도 사람사는 모습은 비슷한것인가 봅니다.

옆으로 밀어둔 더미들이 남의 집 얘기 같지 않아서, 움찔 찔렸습니다.


'지금 정말 필요한 것' 일수록 꼭 눈에 안띄지...

이런 경험들 없으신가요? 

초반에 읽으면서 겪한 공감을 가지고 읽게 되는 부분이었다죠!

와타나베씨, 친구가 놀러왔는데 필요한 것이 눈에 띄지 않아서

그리고 뭔가 찾으려니 더미들에 힘든 경험에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집니다.

거기에 친구들과 여행을 갔는데, 모두 가뿐하게 짐을 싸 왔건만

혹시 필요할까봐 가져온 물건들에 짐이 너무 무겁게 되니,

그녀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지요.








지저분한 집 이런 일 꼭 있다 no.1 - no.2

모두는 아니지만, 찔리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나마 지금은 아닌데, 학생때의 경험-

'침대에서도 팔다리를 쭉 펼 수 없다' 였던 경험에

와타나베씨의 자기성찰에 찔렸습니다.


집에서 잃어버린 뒤 나중에 찾은 물건이 있다

이런 경험도 적잖아 있곤 해서... 

저도 뭔가 움직여야겠다 싶어지네요.






결국! 버려야 하는 것.

수납의 방법이 문제가 아니고, 과감히 버려야 합디다.

게다가, 다음에 써야지 하고 쟁여두는 물건들.

홈파티를 생각하며 사들이는 물건들에 치여 집이 지저분하니,

그리하여 홈파티 물건들은 꺼내두지도 못하고.





그녀는 단계를 뛰어넘는 물건들에 대해서 집착을 버립니다.

물건을 버리는 것은 '노력하는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출발하기 위한 준비인 것 같아.





테이블 위에 물건으로 가득하여

항상 좁게 앉아서 식사를 하던 그녀-

넓은 테이블에 부비부비.

그녀의 남편도 똑같은 반응이었다죠~!





주방, 욕실, 침실, 거실 등에 관한 정리기법들을 알려주는데,

이렇게 유지하는 요령까지 귀엽게 알려주니~!

자주 펴봐야겠다 싶습니다.



선물이나 주변에서 받은 선물은 우선적으로 소비한다는 것!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필요해서 산 것이 아니라서 방치하기 쉽다는 것!!






물건이 늘어나는 원인인 쇼핑습관을 되돌아봐야 하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할 점이겠어요.

싸니까 사둔다 했다가, 이거저거 늘어나고

그리하여 물건으로 점령당하거든요.





그녀가 이렇게 곳곳의 장소들을 정리하며

플러스의 장점을 발견하니~!


집이 더러울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되지 않던,

집이 깨끗해진 뒤에는 자연스레 습관이 된 것.

<<사용 후, 바로 제자리에 두기>>



공간을 마련하고, 그리하여 눈에 띄어 바로 찾을 수 있고

또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선순환~!




걸리적 거리는 물건들이 적어지니, 그녀는 청소도 즐거워지고요.

여러가지의 기능을 위해 물건을 구비하기보다,

하나의 물건으로 여러 기능을 활용하는 지혜도 발휘한답니다.





웃으면서 읽어보는 정리 수납 성공기,

책이 끝나가며 앞서 이야기했던 원칙들을 정리하는 카툰이 이어지지요.

진짜 필요한 물건, 진짜 소중한 물건만 남기고

과감해져야겠어요! 집에는 사람이 살아야 하니깐요~!






친구들 초대가 어렵던 그녀는,

이제 이렇게 자랑할 수 있는 정리 성공자로 거듭났네요.

넓은 집은 아니더라도 쓰임새 돋보이는 집!

아이들에게 정리란 이런것, 하고 이야기하도록

저도 버려야 할 물건들은 버리고

있으면 좋겠지.. 하는 물건들은 사모으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어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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