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2005.12.11

'연말연시 사랑과 감사의 뜻을 책으로 전하세요.'60쪽 안팎의 얇은 책자를 카드 봉투 속에 넣어 보내는 선물용 성탄·연하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없이 책 앞페이지에 메시지를넣을 수 있고 무게도 가벼운 데다 내용도 따뜻해 찾는 사람이 많다.

 

 

 

 

도서출판 성서원은 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영진씨의 '사랑과 희망의 노래' '나의꿈,나의 비상' '감동이 있는 풍경' '세계 신앙 위인들' 등 성탄·연하 도서 7종을선보였다. 가격은 권당 2800원.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우표만 붙여 보내면 되도록 기획했다. 시와 에세이,성경 이야기 등을 파스텔톤 삽화와 함께 편집해 읽기 쉽고 보기 좋게 만들었다.

이 시리즈는 발간한 지 한 달도 안돼 단체주문이 1만부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가교출판 새론북스 수선재 월가조선 주변인의길 등이 카드 봉투를 곁들인 연하도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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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출판사가 출간한 선물용 도서는 임동헌의 사진이 있는 에세이 '가족'을 비롯해 정희성의 '제가 당신의 행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등 20여종. 표지 하단에'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도 실었다. 가격은 각권 2800원. 특허청에실용신안까지 출원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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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 편지만 덩그러니 있는 것 보다는 저렴한 연하도서 한권 같이 선물하면 좋을 듯 하다. 메세지까지 넣을 수 있도록 요즘은 되어 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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