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은 보기보다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들 말합니다. 정신적으로도 긴장되는 작업일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아주 고단한 일이라고 하지요. 철저한 자기관리는 기본이고, 꾸준한 실력 향상이 더해져야 훌륭한 번역가가 될 수 있습니다. 번역의 세계가 궁금한 분, 처음으로 번역을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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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편, 응용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책을 다 본다고 번역 실력이 쑥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어를 잘 하는 것과 번역을 잘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지요. 책을 보며 그 차이가 무엇인지 맛보기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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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는 사람이라면 온갖 종류의 사전을 끼고 삽니다. 경제용어사전, IT용어사전은 물론이거니와, 생전 처음 들어보는 분야의 전문사전도 필요할 때가 다반사지요. 통번역 기초사전은 처음 나온 이후 계속해서 개정되고 있습니다. 통번역시 자주 등장하는 어휘 중 한국어로 바꾸기 까다로운 것을 모아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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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사람이 할 일이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도 결심이 흔들리지 않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부제 그대로 6명의 현직 번역가들이 번역을 하게 된 계기, 과정을 수기 형식으로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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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씨는 통역계의 대모라고도 합니다. 통번역이 겉보기에는 전문적이고 화려해보이는 일이지만, 아무런 실수 없이 일을 끝내기 위해 그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고충은 끝이 없습니다. 현직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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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씨는 20년이 넘게 번역을 해 왔던 베테랑 중 베테랑 번역가입니다. 2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하며 느꼈던 점, 작업 중 겪은 어려움을 '번역후기'로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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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평전>, <서양 문명의 역사> 등, 인문학술 분야에서 번역가로 이름 높은 저자가 한국 번역 문학의 실상을 진단한 책입니다. 번역가로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좁고 깊은 내용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신이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의 현주소를 절감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추천할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