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여덟 살의 그레타는 엄마와 아빠가 왜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지 궁굼했다.열한살 그레타는 책 속에서 얻은 지식을 소화해 내기에 아직 어렸고, 우울증에 걸리고 만다.그레타는 지구의 미래를 논할 때만 청산유수가 됐다."지금 우린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행동에 나서야만 다시 희망이 찾아오기 때문이죠."2018년 11월. 열다섯 살 스웨덴 소녀는 파란 운동복 지퍼를 턱 아래까지 올린 채 11분 동안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한 메세지를 전했다.2019년 1월 23일. 그레타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다."저는 여러분이 공포심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제가 매일같이 겪고 있는 것과 똑같은 공포심을요."이책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유도하고, 공포심과 해답을 이야기해준다.읽으면 읽을 수록 공포심이 뼈속까지 느껴지는 듯 하다.그레타가 말한것처럼... 공포심을 느끼길 바란다는...그 공포로 인해 그레타처럼 관심을 가지길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공포심이 관심으로, 관심이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해결하기를...
할머니의 트랙터는 책 표지를 보면..할머니가 트랙터를 몰고있고 할아버지가 이쁜 꽃무늬 옷을 빨랫줄에 널고 있네요..[할머니는 비가온 다음 날을 좋아하고, 긴 부츠를 신는 것을 좋아해요.할머니는 트랙터를 운전해요. 할머니의 트랙터 이름은 베르타 부인이랍니다. 이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주셨어요.할머니는 베르타 부인과 과수원으로 가서 무화과도 따고 사과도 따요.그시간 할아버지는 집안일을 하느라 바빠요.자두 잼을 만들고, 체리파이를 만들었어요.다음에는 빨래를 돌리고, 옆 동네 친구와 수다를 떨었어요.]이 책에서 보면 보통의 집과는 조금 다릅니다.아빠가 일하고 엄마가 집안일하고 밥해주는 그런 일들이요.이 책은 꼭 엄마만 집안일이나 음식을 하는게 아니라 아빠들도 집안이를 잘 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엄마들도 힘든 일을 척척 즐겁게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아이들이 고정적인 관념을 떠나 모두가 할 수 있다는걸 잘 이해하도록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네요.
하멜과 그 일행들이 일본으로 가려다가 태풍태문에 표류하게 된다.그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들이 표류한 곳은 조선의 남쪽 끝에있는 제주도라는 섬이었다. 선원들은 10개월 동안이나 제주도에 붙잡혀 있었다.조선 땅에 발을 디딘 지 10년....10년이 지나는 동안 최초 36명 생존자 중에 14명은 죽었다.하멜은 아내 해심과 4살 아들이 있다.그는 아들을 두고 이곳을 떠날것을 생각한다.과연 하멜의 이곳에 아내와 자식을 두고 떠날 수 있을까?그리운 부모님이 계신 고국으로 잘 도착했을까요?읽는내내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 하다.재미있어도 너ㅡ무ㅡ 재미가 있다. ^^하멜과 그시대의 역사적 인물 몇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소설로 쓴 허구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