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책이지만 저자 두 분의 음악을 몇 개 찾아 들어 봤는데... 아니, 세상에 이런 곡들이 있었나 싶어 너무 깜짝 놀람!!! #.# Alfredo Casella, Symphony No.2, Op.12 https://www.youtube.com/watch?v=02MMhs3mcTU&feature=youtube_gdata_player Virgilio Mortari, Sonatina Prodigio https://www.youtube.com/watch?v=awZSeoKKcJg&feature=youtube_gdata_player Fox-Trot futurista https://www.youtube.com/watch?v=NNt7TqojlTk&feature=youtube_gdata_player "비록 이 책이 주의깊게 쓰여졌다 하더라도 이런 종류의 책은 틀림없는 한계가 있음이 분명하며, 어느 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무엇보다도 매일매일의 실습과 삶의 경험이 유용하듯이 '노력'으로써 그리고 때때로 실패의 고통과 투쟁하기도 하면서 얻는 그 경험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악기론의 어려운 기술을 공부하는데 젊은 학생들에게, 우리는 요즈음(인용자 주 : 1940년대^^;;;) 쓰이고 있는 일반적인 악기들의 현상태와 그것들의 가능성에 대하여 가능한 한 시대에 부응하는 소개를 하고 싶었다. 물론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가들과 꾸준한 관계를 가지고서 자주 그들의 실습과 전문지식과 이 책이 담고 있지는 않지만 그들이 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질문하여 배워야만 한다. 그렇게 해야만 악기들에 대한 진정한 인식에 도달할 수 있고 미래의 어둡고 위험한 길을 걸어나갈 수 있으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Stravinsky나 Ravel 같은 대가들도 오랜 세월을 실지 음악가들의 작품과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접촉함으로써 매번의 자극을 마치 보물 모으듯이 했던 것이다." - Casella, Mortari가 1946. 9.에 쓴 맺음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