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할 때부터 본다 본다 하다가 안 보고 드디어 봤네.

오늘 날씨가 영화처럼 꾸리꾸리한 게 오늘 보면 딱이다 싶더라구.

극장 가서 봤으면 좋았겠다. 아쉽군.

근데 그 때 봤으면 이해를 못 했을지도.

잔잔한 영화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볼 영화.

하지만 나는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지-.

바람소리, 숨소리까지 귀 기울이게 만드는 고요한 영화.

그래서 마음의 소리도 들리는 영화.

그리고 나의 작품 선정 기준인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냐에 부합하는 영화~ㅎ

현빈, 탕웨이 둘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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