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동 오정초등학교 가는 길.

 

 

20년 전 살았던 동네.

어릴 적 기억에 비해 다 너무 작고 좁고 짧아보여서 놀랐다.

 

 

20년 전과 똑같은 모습의 놀이터.

이젠 너무 낡았어. 

 

 

 

 

묶여 있던 스트레스로 하룻밤 만에 사망한 불쌍한 개구리를 묻어주었던 자리. ㅜ) 

 

 

호돌이 공원으로 가는 계단. 

 

 

호돌이 공원. 

 

 

여덟 살 고사리 같은 손으로 X냄새 참아가며 은행을 주웠다. 할머니가 시켜서; 

 

 

저 기구 위에 잘 올라갔었는데.

내가 사랑했던 아카시아 나무는 못찾겠네.

예전엔 저 뒤의 숲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길이 안 보여.

 

 

저 뒤의 글씨 지금 사진 편집하다 봤네. 사유지였어?!

언제부터??

 

 

 

이런 게 원래 있었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 2007년이라고 되어 있네.

근데 코딱지만한 땅에 열고 닫고 할 게 뭐가 있어?

 

 

동신아파트 쪽으로 내려가는 길. 

 

 

단풍나무 아직도 있네.

저 빨간 게 땅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떨어지는 걸 신기해했었다. 

 

 

홈플러스 역곡점. 집에서 걸어서 한 시간도 안 걸리네.

베스킨라빈스 파핑 트로피카♡ 

 

 

계속 경인로를 쭉 걸어가다가

소사역 근처에서 원미도서관 쪽으로 뚫린 길을 못찾아서

부천역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옴.

소사역으로 들어가 3번 출구로 나오면 되네.

 

 

원미도서관 도착!

석가탄신일인 오늘은 휴관일이라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저 멀리 보이는 위브.

저게 생기면서 이렇게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이 바뀌었지.

(뭔가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높은 건물 2개는 나중에 생긴 리첸시아고

낮은 건물들이 위브다. 위브도 크던데 리첸시아는 얼마나 높은거지?)

(또 추가 검색. 66층이군)

 

 

원미도서관을 떠나 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가는 길.

있는 줄은 알았지만 처음 들어가보는 곳. 

 

 

오잉? 높은 곳에 있는 저건 뭐지?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봤음 좋겠는데. 

 

 

수상한 물체에 접근 중...

 

 

문제의 이상한 나무 가까이로 갔다.

어떻게 저런 모양이 나오지? 

 

 

부천종합운동장. 

 

 

 

까치울역을 지나 작동터널까지 갔다.

터널 안으로 지나가면 공기가 안 좋을 것 같아 위로 넘어갔는데

이미 꽤나 지친 상태에서 가파른 산길을 넘어가느라 힘들었다. 헥헥...; 

 

 

 

궁동복지관 건너편 카페에서 잠시 휴식... 

 

 

 

 

 

 

 

오류동 20년 전 이용했던 서점이 아직도 있다.

(난 지하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대형서점이 활발히 생겨나는 와중에 어떻게 안 없어졌을까?

구경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어딜 가봐야 된다고 하셔서 황급히 잡지 한 권 샀다.

 

 

슈퍼에 들러 마실 것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KGB는 술이라기보단 그냥 음료에 가까운 것 같다.

마들렌은 아까 카페에서 샀다.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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