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소설이 좋다. 예전에 철학 역사 사회과학 서적을 주로 봤다. 그런데 요즘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소설만 읽는다. 오늘 로쟈 강의 소개글에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이 소개되었다. 읽고 싶다. 아직 읽지 못한 소설이 태반이다. 요즘 소설도 좋지만 이전 책들은 묘한 매력이 있다. 



내용이야 동일하겠지만 유난히 문학과지성사 책이 눈에 들어 오는 것은 아마도 표지 때문이 아닐까. 그냥 옛풍경이 좋다. 나이가 든 탓이리라. 






산을 찍었다. 등성을 타고 듬성듬성 소나무들이 특이한 모습으로 서있다. 그다지 좋은 구도도 풍경도 아닌데 왜 저곳에 끌리는 것일까? 내가 미처 눈치채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저곳에 있을 것이 분명하다. 문학전집처럼 말이다. 




책을 잔뜩 담아두니 읽지 않았는데도 그냥 배가 부르다. 올해는 열 권 이상은 꼭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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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7-02-08 23: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아..아니 소설책의 표지 사진들이 ...놀랍네요 ^^..

낭만인생 2017-02-09 06:58   좋아요 2 | URL
저도 표지 사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