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9월 주목신간(경제/경영/자기계발)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던 9월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름은 정말 무더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푹푹찌는 무더위도 계절의 시계추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네요. 두 개의 큰 태풍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바람이 서늘해 졌습니다.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 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독서하기 좋은 가을입니다. 천고바미라고 하늘은 높고 말을 살이 찌는 그야말로 더도말고 덜도 마라는 중추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월에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의 주목할 만한 신간을 추천해 봅니다.



1. 자본론을 읽어야 할 시간 / 이케가미 아키라 


왜 다시 자본론일까? 이 시대는 국가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이 불고 있다. 신자주의 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이미 정보의 경계가 허물어 졌다. 이젠 다국적 기업들이 자본의 경계까지 허물고 있다. 누가 주인인지,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가 애매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거대자본들이 국경을 넘고 언어의 장벽도 넘어 자기만의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다시금 자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자본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 때, 가난한 사람들은 하이헤나처럼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 다니고 그마저 못하는 이들은 루터킹목사가 말한대로 풍요의 바다에서 가난의 섬에 갇혀 버렸다.

어쩌면 새로운 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어서 자본론을 들여다 보자.





2.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 이토 우지다카

몇 달전 어느 분과 이야기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학위가 뭐라고 생각하나?'

'일정한 과정을 마치고 논문을 써서 실력을 검증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 분명 그래, 결국 학위란 마지막에 책 한 권쓰는 거야.'

그분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그랬다. 박가 학위는 결국 마지막에 논문 즉 책을 한 권내고 그것을 검증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동안 실력을 쌓는 것이 공부인 셈이다. 

그렇다면 독서는 무엇인가?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쓴 책을 한 권읽으면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한 댓가를 빠르고 싸게 얻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과장한 것이다. 그동안의 과정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이다. 그럼에도 독서가 가지는 힘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저자인 이토 우지다카는 진정한 독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것은 천천히 그리고 깊게 읽는 것이다. 질문하고 수긍하고, 대답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3. 최고의 영예 / 콘돌리자 라이스

하나의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단순한 방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911이후 펼쳐진 미국과 국제의 상황이 라이스의 눈을 통해 생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라이스의 편견이라면 편견이 곁들어진 의견이기는 하지만, 8년 동안의 미국와 국제관계 특히 중동 전쟁의 은밀한 이야기들이 들추어지고 있다. 

미국이 가라 앉고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그것도 믿을만 한 것은 아니다. 언제는 일본이 가라 앉는다고 다들 말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지금 일본은 10년 전보다 더 강하게 부활하고 있다. 미국까지 위협하는 일본을 보라. 엄청난 경제침체와 쓰나미의 타격 속에서도 일본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마치 일본이 3차 대전이라도 일으킬 대세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미국은 어떤가? 미국은 FTA 등을 통해 경제난국을 파헤쳐 보려 하지만 아직까지는 덕을 보지 못하고 있다. 재무장한 일본과 더 강해진 중국 덕분에 미국은 더욱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아직 건재하다. 아니 더욱 강해질 것이다.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고 나아갈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짐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4. 사람을 이끄는 힘 / 로버트 S. 캐플런

하버드 리더십 스쿨의 명강의를 모았다. 이 시대는 사람이 주제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젠느 사람을 어떻게 이끌어 가는냐가 기업을 일구고 조직을 혁신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된 것이다. 이책을 통해 사람을 이끄는 방법을 배워보자.








5. 빅데이터 / 함유근. 채승범

빅데이터... 통계를 위한 것일까 확율을 위한 것일까? 이제는 다만 큰 많은 정보가 아니다.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고 활용하는 것이 힘이다. 정보의 시대를 넘어 응용정보의 시대가 된 것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사회변화를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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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4 2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낭만인생 2012-09-05 17:45   좋아요 0 | URL
수고가 많으십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