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출렁 문어섬 웅진 우리그림책 105
김지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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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폭염으로 꼼짝않고 움직이기도 힘든 날, 이런 패키지가 가득한 여행 상품은 어떨까? 아무리 더워도 여기만큼은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을 것이다.

여행에서 즐길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출렁출렁 문어섬, 생각만 해도 즐겁고 신이 난다. 모든 연령층의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문어섬 8개.

아옹이와 다옹이 가족은 더위탈출을 위해 8개의 문어섬으로 떠난다. 낚시섬에서 꿀렁거리는 문어발 낚시를 하고, 식당섬에 가서 문어발에 올려져 있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수영섬에 가서 시원한 물놀이도 한다. 살아있는 미끄럼틀에서 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물놀이 후엔 쉼섬에 가서 낮잠도 자고 해초주스도 먹는다. 제일 기대되는 변신섬에서는 먹물로 변신놀이를 하며 서로 찾기 놀이도 한다. 마지막엔 기념품섬의 기념품도 잊지말것!!

출렁출렁 문어섬의 추억은 또 오래도록 남아 아옹다옹이 가족의 다음 여행을 기약하게 될 것 같다.

상상만 해도 이 무더운 더위를 식혀줄 것 같은 문어섬 여행. 실제로 존재하진 않지만 바닷 속 동물들에게는 시원한 휴양지가 될 것 같은 이 문어섬으로 가보기 위해선 우리가 바닷 속 생물이 되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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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과 함께하는 놀라운 도전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5
김혜정 지음, 하루치 그림, 김길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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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가 어스본 그림책으로 그리스 신화에 푹 빠지더니 영웅들의 이름과 모험들을 줄줄 꿰는 것이었다. 오디세우스와 페르세우스, 미궁 속 미노타우르스, 이카루스의 날개 이야기 등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이는 좀 더 자세히 읽고 싶다며 엄마를 조르던 참에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그리스 신화를 접하게 되어 아이에게 들려주었다. 인문학의 기초가 되는 방대한 신들과 인간의 이야기, 그리스 신화의 묵직함을 테마별로 묶어서 재미있게 풀어냈다니..특히 영웅담을 좋아하는 아이의 취향에 딱이었다. 그리스 신화를 처음 접해보는 아이거나 읽기 독립은 했으나 긴 줄글을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재미만만 그리스 신화가 도움이 될 것 같다. 혹은 책을 읽기 싫어하는 어른들의 그리스 신화 도전이라면 이 책 시리즈가 괜찮지 않을까?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야기에 빠져들기에 앞서 프롤로그로 책의 테마를 제시한다. 도전을 어려워할 것 같은 인턴요원(독자)에게 멘토인 이아손,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이카로스가 멘토가 되어 미션을 완수해야 하면 뱃지 4개를 모아 정식요원이 되는 것이다.
두려움에 도전하는 이아손은 펠리아스 삼촌을 만나 왕위를 돌려받길 원한다. 케이론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고 이올코스로 삼촌을 만나러 가는 길에 헤라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촌은 왕위를 물려주지 않으려고 황금양털을 가져오라고 하여 원정대를 꾸려가는 도중 여러 모험을 한다. 콜키스로 가 왕의 딸인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황금양털를 얻지만 너무 많은 이들의 피를 흘려 저주를 받게 되고 결국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죽었다. 이아손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멋지게 모험을 한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오이디푸스는 운영에 도전했다. 테베왕의 신탁에 자신이 낳은 아들이 자신을 죽이고 아내와 결혼한다는 예언에 아이 발에 못을 박아 내다 버린 것이 오이디푸스이다. 다행히 오이디푸스는 양치기가 코린토스의 폴리보스왕에게 데려갔고 성장한 후에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기 위헤 왕국을 떠난다. 떠나는 길에 미친 듯이 달리던 마차를 막았다가 떨어진 노인이 죽었고 테베에 도착해서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었다. 곧 테베의 왕으로 추대되어 이오카스테왕비와 결혼했고 4명은 아이도 낳았지만 나라에 전염병이 돌고 결국 자신이 신탁의 운명대로 이루어졌음을 알았다. 왕비는 죽고 자신은 두 눈을 찌른 후 딸과 함께 다른 나라로 떠났다. 오이디푸스는 운명대로 되었지만 운명대로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하고 싶은 대로 도전했다.
오이디푸스는 큰 딸은 안티고네, 오빠 둘이 왕위를 차지하려고 다투다가 이미 테베의 왕이었던 작은 오빠 에테오클레스가 죽고 큰오빠 폴리네이케이스도 피를 많이 훌려 죽게 되었다. 크레온왕은 작은 오빠 장례는 치뤄주었지만 큰오빠 장례는 커녕 거리에 두고 개의 먹이가 되게 했다. 안티고네는 그런 왕의 명령에 굴복하여 큰오빠 시신을 묻고 지하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의 설득으로 안티고네를 데리러 갔을 때는 이미 안티고네는 죽은 몸이었다. 권력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고 한 안티고네의 도전이다.
뛰어난 발명가이자 건축가였던 다이달로스가 조카를 시샘하다가 죽이고 나서 크레타섬으로 도망을 쳤고 그곳에서 미노스왕의 시녀 사이에 이카로스를 낳았다. 그리고 미노타우르스 괴물을 미궁 속에 가둬놓았는데 아테네 왕자였던 테세우스가 없애고 탈출했다. 그것 때문에 다이달로스 부자는 미궁 속에 갇히게 되었다. 하늘에 나는 새를 보고 떨어진 깃털을 모아 아교풀을 붙여 날개를 만들었고 곧 하늘 높이 날 수 있게 되었다. 태양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던 이카로스는 아버지 말을 듣지 않았다가 날개는 부서지고 바다로 추락해 죽고 말았다. 해보지도 않고 못한 것이 아니라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불가능은 없다고 말한 이카로스의 도전이다.
영웅들의 각 도전마다 그림과 또 툰 형식으로 지루할 틈 없이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이 단순해보이지 않고 어떤 표정인지 책 속의 이야기와 잘 매칭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웅들과 함께 한 도전 평가표는 아이와 책을 얼마나 잘 이해하며 읽었는지 나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도전계획표를 모두 말할 수는 없었지만 그리스 신화를 읽고 공감해보는 시간은 매우 소중했다.
또 다른 테마의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떨까? 어떤 프롤로그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할까? 아이와 같이 읽고 이해하고 소통하는 책인만큼 이 책과 함께 하는 독자들은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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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 잠들지 못하는 사자
캐서린 레이너 지음,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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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사자가 잠을 못자지? 온유는 잠 잘 자는데? 로 시작한 알로의 이야기. 알로는 왜 잠들지 못하는 걸까? 너무 많은 걱정 때문에? 알로는 어디에서 자더라도 잠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건 알로는 잠을 푹 잘 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
알로가 한밤 중에 잠을 들지 못할 때, 올빼미는 알로가 잘 수 있게 노래를 불러준다. 그 노래를 읽어줄 때 직접 음을 넣어 아이에게도 들려주니 엄마, 내가 따라 해볼께. 하며 잠자리에서 몸을 쑥 넣었다 구부렸다가 땅 속으로 푹 들어가는 느낌을 즐긴다.
노래는 알로가 푹 잘 수 있게 도와주었고.. 무척 매력있어서 알로도, 가족들도 올빼미까지도 즐겁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잠 들기 전 이 노래를 읊어보자. 잠이 들지 못했던 알로뿐만 아니라 아이와 나도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누구나에게도 행복한 꿈 속에서 푹 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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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 2 - 문해력 첫걸음 초등 국어 학습 만화 9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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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초등 국어 학습 만화이지만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모든 사람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맞춥법에 대한 책이다. 아이가 읽기 독립을 한 지 2년 남짓이지만 어려운 단어의 뜻을 물어볼 때, 헷갈리는 말들을 궁금해하길래 정확한 맞춤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글 쓰는 일을 매우 즐겨온 사람이다. 하지만 컴퓨터로 글을 쓰는 일이 상용화가 된 요즘은 컴퓨터에서 맞춤법을 고쳐 줄 수 있어서 자칫하면 정확한 맞춤법이 머리엔 남지 않을 것 같았다. 그건 인터넷 용어나 줄임말에 익숙해진 중고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레포트를 작성하는 대학생들이나 논문이나 보고서를 써야 하는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Day1 부터 시작해서 Day 50까지는 무엇이 다를까? 로 비슷한 말이지만 다른 뜻을 가진 말들을 알 수 있다. Day 51부터 Day 100까지는 흔히 사람들이 틀리게 쓰는 말들과 바르게 쓰는 말들을 볼 수 있다. 이야기가 담긴 간단한 만화가 하루씩 담겨 있으며 이야기 속에 말들이 쓰이는 상황을 퀴즈로 풀어보는 재미까지 담겼다. 어렵지 않아서 만 5세인 아이도 즐겁게 읽었다. 특히 아이는 자신이 아는 말들을 보며 “엄마, 빌려는 온유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 거잖아. 빌어는 기도할 때 소원을 빌었다 하는 거고.” “엄마, 물건을 부수는 게 부수다면, 햇빛이 반짝거려서 눈이 부시는 거지?” 한다. 만화를 읽어보기도 전에 자신감 있게 자신이 예시를 든다. 아이가 조잘대면서 말하는 걸 보니 생각보다 아이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만화 구성이어서 만화의 내용이 초등학생 아이들이 겪을만한 상황들이거나 때로는 엉뚱한 상상들이 많다. 특히 요괴가 자주 나와서 아이는 처음에 요괴가 무엇이냐고 묻기도 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괴물이나 몬스터였기 때문에 이상한 괴물?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내 견해로는 요괴의 비중을 줄이고 오히려 동화 속에 나오는 상상 속의 인물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아닐까 한다.

나도 헷갈리는 말들이 몇 가지 있었다. ‘꾸물꾸물’은 알지만 날이 흐려지는 모양을 ‘끄물끄물’이라고 쓰는 것이라든지, 입맛을 ‘돋우다’는 알지만 안경 도수를 높이는 ‘돋구다’라는 말이다. 손에 가시가 ‘박히다’와 발바닥에 굳은 살이 ‘박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제일 많이 헷갈려 하는 ‘~이에요’와 ‘~이예요’, ‘~에요’ 다. ‘~이에요’와 ‘~이예요’ 의 차이는 앞 글자에 받침 차이다. 받침이 있으면 ‘~이에요’이고 받침이 없으면 ‘~이에요’(‘아니예요’는 예외)다. ‘~에요’는 특정한 시간이나 위치 뒤에 존대의 보조사가 붙은 말이다. 설명만 들으면 어려울 수 있지만 상황과 예시를 통해 익힌다면 어렵지 않다.

자주 틀리는 맞춤법의 예를 보아도 우리가 일상 중에 자주 썼던 말이나 매체에서 본 단어들이 맞춤법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찐개찐’이 아니고 ‘도긴개긴’ 으로 쓰는 게 맞고 ‘울그락불그락’이 아닌 ‘붉으팔푸르락’이다.

맞춤법은 그냥 배워지는 것이 아니다. 설명만 듣고 “아, 그렇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책을 자주 읽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의 말들을 이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해 나가야 한다.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맞춤법이 문해력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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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1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세포의 하루 공부는 크크
Mr.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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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도서로 꺼내든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_ 1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세포의 하루’는 아이를 잠에 들게 하긴 커녕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눈이 반짝 반짝 해지는 책이었다. 상상력이 무한대로 커지다!는 표제처럼 이 책 안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세포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형식으로 상상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카툰 형식으로 담겨 있다.
책을 읽기 전에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엔 무엇이 있을까?” 하고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이미 눈치챘는지 “응, 세포랑 바이러스랑 세균이야.” 라고 말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때문인지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서는 바로 이해하고 무엇인지 설명도 한다. “그럼, 세포는 뭐지?” 라고 물으니 아이는 “난자와 정자.”라고 대답한다. 인체 구조에서 남자와 여자 몸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내용이지만 우리 몸 전체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잘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은 세포가 화자가 되어 세포의 존재부터 세포의 모양과 세포의 역할, 그리고 세포의 구조와 각 구조가 하는 일, 그리고 세포의 중요성과 탄생, 성장, 죽음 등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목차만 들으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포를 공장으로 비유하여 이야기 하고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찹쌀떡처럼 둥그렇고 조금은 엉뚱하게 생긴 세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재미와 웃음은 덤이다.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나 세포와 혹은 세포와 관련된 여러 구조물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그동안 설명했던 이야기들을 다시 복습하는 느낌이다.
세포막은 지방으로 된 벽과 단백질로 된 문, 그리고 탄수화물로 만든 간판을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또한 세포질 안에 든 에너지를 내는 미토콘드리아, 책처럼 염색체 정보가 잔뜩 들어있는 세포핵, 그리고 그 세포핵을 복제하여 내용을 전달하는 mRNA와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tRNA, 일꾼을 만드는 rRNA에 대해서도 흥미로웠다. 줄글로만 써 있었다면 이해하기 어려웠겠지만 머리에 쏙쏙 외워질 정도로 재미있었다. 특히 코로나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가 RNA방식이고 세포의 단백질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RNA의 역할을 보며 백신이 만들어진 원리도 이해가 되었다. 그 외에도 리보솜과 세포질 그물, 골지체 그리고 세포를 깨끗하게 해주는 리소좀까지 세포의 모든 것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었다. 어른이 보기에도 어려울 수 있는 세포학에 대해서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놀라웠다. 세포가 성장하여 둘로 분리되거나 세포가 아파서 생기는 질병, 또 적응 모두 세포가 살고 있는 환경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적응에는 비대, 증식, 위축, 그리고 화생의 4가지 방식이 있는데 정상적인 부분과 비정상적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세포가 손상되어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여러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 제일 위험했던 것은 암세포의 발생이다. 암세포가 범죄조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몸의 모든 기능을 망가트리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면역세포들의 기능에 대해서도 언급되는데 T세포와 B세포의 다른 점에 대해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것과 최첨단 무기를 비유로 들어서 더 이해가 잘 되었다.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는 책이어서 세포에 대한 기초를 쌓고 싶은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그러면 세포로 만들어진 모든 생명체에 대한 경이로움이 느껴질 것이고 내 몸에 대한 소중함도 챙겨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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