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no (ノンノ) 2010年7月20日號
集英社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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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친구추천으로 사는데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타입의 스타일링으로 잘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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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아이러브유 섀도우 펜슬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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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진짜발색력좋아요>< 지금아미그린이랑화이트쓰고있는데넘좋아서다른색도사려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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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오후 2시 - 낯선 곳에서 시작한 두 번째 삶 이야기
김미경 지음 / 마음산책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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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폄하하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정식 출판물용으로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문체나 내용이 너무 가벼웠달까. 책에도 나와 있지만 실제로 이 책은 작가가 웹 매거진에 연재 되던 이야기를 묶은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고 진지한 생각 없이 읽을 수는 있지만 책 소개에서 나온 것만큼 깊이 있는 성찰을 기대한다면 실망한다. (개인적으로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에 비해 책 소개는 너무 무겁게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하기에 쓴 말일뿐, 나쁜 뜻은 없다.)

하지만 책내용이 별거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예를 들어, 책 내용중에 뉴욕에 가서는 리셉셔니트조차도 알고보면 지식인에 선생님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는 미국,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실은 '노가다'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런 식으로, 사소한 생활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과대포장으로 다가오는 뉴욕에 대해 포장 리본을 풀어 볼 계기가 되게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린이의 이야기다. 나는 공부해서 대학가고 제대로 된 직작을 갖는 것은 성실하게 살아가는 거고, 연예인은 조금 한탕기운이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쉽게 살려고 하지 말라는 린이의 말이 갑자기 나에게 확 다가왔다. 내 친구들도 연예인 되려고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애들이 있었고, 결국 되지 못하고 좌절하고, 그래도 또 다시 도전해보고... 이런 애들을 봤는데 왜 연예인은 쉬운 거라고 생각했을까? 중년의 싱글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이제 고등학생이라는 딸의 이야기는 정말 막 잡은 물고기가 팔딱거리는 듯한 신선함이 전해진다. 나는 왜 고등학교 때 그런식으로는 생각 하지 못했을까, 라는 미묘한 질투와 시기가 생길 정도로.

 어떻게 보면 별거 없어 보이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문체가 소박하고 꾸밈이 없어서 별거 아닌거 처럼 느껴질 뿐, 뒤로 갈 수록 작가의 고민, 일상, 딸과의 일 처럼 사소한 것들이 예쁘게 표현되고 가끔은 정말 뒤집어서 볼 수 있는 생각이 있다. 아마 글쓴이도 실제로 만나보면 처음에는 별거 아닌거 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계속 얘기하다보면 행동으로서 많은 것을 주변에 알려주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책은 얇고 글도 쉬워서 공강시간에 짬짬이 읽었는데도 하루만에 책을 다 읽었다. 에세이류가 보통 그렇긴 하지만 쉽게쉽게 넘어가는 책이라 부담이 없다. 하지만 '이 책 재미있다'라고 끝내가 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 얻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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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수커피 엘살바도르 100g - 원두(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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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수커피 한 대여섯개 먹어봤는데 그중 가장 맛있게먹었어요. 밸런스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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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슬림 세라믹 핸드밀(MSS-1)
H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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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를 갈아볼까 생각은 하는데 생이라 돈이 별로 없어서 사실 처음에 살려고 한건 칼리타의 원통형 모델이었어요. 그런데 살려고 하니까 불행히도 알라딘에선 그 모델이 다 품절이 되어서 난감했는데 하리오 모델에서 이 모델이 더 낮은 가격으로 나오더라고요. 제 드리퍼랑 포트도 리오껀데 칼리타에 비하면 유명세는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하리오도 꽤 유명하고 써보니까 괜찮아서 리뷰는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샀는데... 우선 배송이 너무 빨라서 놀랐어요. 늦은 아침 먹고 주문한거 같은데 서너시쯤 되니까 도착하더라고요. 경비실에 물건 맡겼다고 문자오는데 처음엔 너무 빨리와서 사기 문자인지 알고 무시했다가 혹시 해서 배송 확인해 보니까 정말이더라고요;; 

 제품에 대해서는 정말 대 만족이에요. 우선 뚜껑이 있어서 빈이 튈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몸통이 투명해서 내가 갈은 커피가 떨어지는걸 볼 수 있는 것도 좋아요. 요즘은 살짝 앤티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모델같은 모던한 디자인이 살짝 아쉽긴 한데 그건 사람 취향마다 다르니까요. 하지만 날씬한 선이과 아래위의 색 대비가 굉장히 세련되보여요. 위에 길게 튀어나온 손잡이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뭐 뺄수 있으니까 괜찮을지도?

방금 받고 광속으로 리뷰쓰면서 막 사은품으로 받은 커피를 갈고 있는데요, 사실 소형분쇄기가 이게 힘을 요구로 하는건지는 몰랐기에 살짝 당황하면서 열심히 갈고 있어요. 카페에 전시된 분쇄기는 잘 돌아갔는데 그게 콩이 없었기 때문이란걸 뒤늦게 깨달았다는....ㅠㅠ 저같은 여성분들은 조금 팔이 아플수도? 하지만 전동 그라인더에 비해 소리가 조용한건 좋아요. 

 설명서가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뭐가 뭔지를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곱게 갈리다가 제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그 담엔 너무 굵게 갈려서 고민중이에요. 이거 다 쓰면 찾아 볼려고요.  

커피를 갈면 커피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는데 그게 또 엄청 좋아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제가 사은품으로 받은 커피는 탄자니아AA인데요 커피콩이 갈리면서 나는 아로마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사실 여름이라 냉커피로 많이 만들는 케냐AA를 살려고 했는데 탄자니아의 아로마가 너무 좋아서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지금까지는 동아시아쪽 커피를 주로 마셨는데 이기회에 신대륙인 아프리카에도 한번 진출해 보려고요(웃음) 아직 드립을 하지 않았기에 맛은 장담 못하지만 아로마로 보면 맛도 굉장히 좋을거라고 기대되요. 사고싶은데 가격이 싸서 안좋을까봐 고민하는 분들 계시다면 대추천이에요. 소형이라 한번에 많이 갈기는 힘 기 때문에 저처럼 혼자서 커피 마시는 분들에게 더 좋겠네요. 덤으로 탄자니아원두도 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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