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들 역시 기이한 ‘시간 감각’을 경험했다. 시시때때로 자행되는 폭력과 배고픔이 하루를 꽉 채우고 있는 수용소에서는 하루라는 작은 단위의 시간은 영원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보다 긴 단위의 시간, 예를 들자면 일주일은 아주 빠르게 지나간다. 수용소에서 내가 한번은 동료에게 하루가 일주일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고 얘기하자 그 친구도 내 말에 동의한다고 한 적이 있다. - P1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너 (초판본, 양장)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스토너 가족들 모두 조금은 비겁한 것 같다. 그런 인물들이어서 더 개연성있게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준최선의 롱런 - 문보영 산문집
문보영 지음 / 비사이드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라하의 아기예수
루드비크 네메츠 지음, 김옥녀 옮김 / 가톨릭출판사 / 199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황별로 기도문이 실려 있어, 힘들고 지쳐서 스스로 기도할 수 없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 정말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