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와 마르셀 모두를 위한 그림책 2
알리스 메테니에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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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와 마르셀

알리스 메테니에 글 그림

나선희 옮김

책빛


독특하고 신비로운 그림풍이 우선 눈길을 사로잡은 책이였어요

막스와 마르셀이 전해줄 행복한 이야기가

책장을 넘기기전부터 호기심을 불러오구요 

2017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우수상 수상작 막스와 마르셀

그안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사람과 말의 우정이 담겨있는 막스와 마르셀

막스는 사람 그리고 마르셀은 말이예요 


늘 농장일이 바쁘다보니 여행을 간다는건 상상할 수 없었죠 

그런데 마르셀의 생일날 막스는 떠나기로 결심해요 

 


그렇게 함께 떠나는 여행

말과 사람의 우정 어쩌면

조금 진부한 우정이야기라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안엔 강렬함과 생동감이 담겨 있어요 

거기다 재미있고 유쾌한 상상이 가미되죠 


 

마르셀과 떠나지만 함께 자동차를 타고

자전거도 타요 산과 바다를 여행하고 

마르셀이 막스를 태워 멋지게 달리기도 하죠^^

역시 마르셀은 사람을 태우고

빠르게 달릴 수있는 완벽한 동물임을 보여주는 장면 

멋지죠^^

예전에 큰아이가 여행을 갔다가 말을 탄 경험이 있는데 

그때 그 모습이 순간 스쳐지나가더라구요 

그때 아이가 순수한 눈망울로

"나도 말 키워보고 싶어요 친구가 되고 싶어요"그랬는데 

그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느낌 


인간과 말의 보여주는 행복한 여행

이안에서 행복감을 느꼈어요 

뭉클함도 있구요 

거기다 하늘을 나는 모습도 상상이상이예요 

 

여행중 열기구가 바위틈에 끼어있는걸 발견하게 되죠 

열기구가 다시 날아가려면 도움이 필요해요 

낯선 이와 그 사람을 도와주는 막스와 마르셀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어떻게 했냐구요 

함께 날아요 

 

막스와 마르셀은 불어오는 바람과 

새 친구가 이끄는 대로 하늘을 날아요 

그 모습이 행복해보여요 또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나가며 

도착한 곳에서의 생활도요^^


잔잔하지만 거침없는 그림풍과

색감이 역동성과 강렬한느낌을 주면서 

그들의 특별하고 행복한 여행을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예전엔 애완동물이라 여기던

호칭도 이제는 반려동물이나 친구 가족의 이름이 되어가죠 

그렇게 인간은 다양한 친구들과

우정을 만들고 공존하며 살아가요 

특별하고 행복한 우정 막스와 마르셀 

저희딸은 고양이와 우정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해요 ㅎㅎ 

함께 할 가족이 곧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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