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갈라메뉴 303>, <추억을 꼭꼭 담은 밥상>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추억을 꼭꼭 담은 밥상 - 최승주의 7080 레시피 콘서트
최승주 지음 / 조선앤북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추억을 꼭꼭 담은 밥상'

몇권의 책을 같이 받았는데
가장 먼전 손에 쥔 책이다~~

그 제목에서 부터 배가 부른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어느새 나이가 들어버린 것인지도...

어쨌던 이 책은 내가 읽기에
정말 배가 부른 책이었다.

80년대 초등학교(국민학교)를 다닌 나에게
도시락은 익숙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반찬 문제는 언제나 기억에 아련하다
시골에 살았던 나에게 또는 나의 어머니에게
도시락반찬은 참 준비하기 힘들었던 것일게다

사실 이책에 나오는 많은 것들도
나에겐 추억이 없는 것도 많다~
(초등학교 보다 훨씬 지난 고등학교 시절에 접한것도 많다)

책에는 도시락 말고도
간식거리에 대해서도 많이 나온다
허걱 ㅜㅜ 난 간식도 많이 먹어보지 못했구나

그래도 이름만 들어도 옛날 생각이 났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그 시절 먹고 싶어도 먹지 못했던
그러나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이렇게 아련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음식들을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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