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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 홀리다 - 문인들이 사랑한 최고의 문학여행
김연수 외 지음 / 마음의숲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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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 홀리다"라는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때
그냥 그런 여행정보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참여작가들의 이름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나희덕, 성석제, 정끝별, 함정임...
이름만 들어도 떨림이 있는 사람들

한참 세상을 알아가고 설레이던 시절에
나의 마음의 정서를 채워주던 작가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쓴 여행이야기는 어떨까?'
궁금함에 책장을 순식간에 넘기기 시작했다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성
새로운 것에서 또다른 나를 발견하는 모습...

마치 내가 가보지도 않았는데
그 자리에 있는 듯 느껴졌다.

그것은 비단 여행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우리의 삶이 인생이
한단계 더 성숙하는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일상 속에 지쳐 나이가 들어가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삶속에서
잊었던 나의 청춘시절이 다시 살아온다
그리고
또다른 질문을 나에게 던진다.

"나는 이제 또다시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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