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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리듬 - 질병과 피로의 근원, 내 몸속 미세 시차를 바로잡는
아넬루스 오퍼르하위젠.마레이케 호르데인 지음, 정신재 옮김 / 푸른숲 / 2025년 10월
평점 :
<하루 리듬>은 우리 몸의 ‘생체 시계‘ 에 관한 얘기다 즉, 먹고 자고 싸고 중 가장 중요한 잘자는 법이다. 놀랍게도 수면을 못할경우 안전사고가 일어나거나 성격에 변동이 생겨 문제가 일어난다고 한다. 체르노빌과 같은 큰 사고도 밤중에 일어났다고... 자는 것과 관해서 하는 생활은 중요한 점이많다. 먹는 것, 무엇을 먹느냐 몇시에 먹느냐가 중요하다. 기상시간, 다음 수면시간과 패턴을 결정한다. 햇빛이 차단된 동굴에서 28시간 기준으로 생활해봤지만 24시간 주기로 패턴이 반복됬고 이로인해 인간과 더불어 모든 생물의 주기는 24시간임이 밝혀졌다. 이는 책에 나온데로 햇빛이 우리의 수면에 큰 영향을 끼치나, 하루 주기에는 빛 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가 더 많은 영향을 끼침을 증명한다. ADHD, 조울증도 수면과 연관있고 알츠하이머, 장내미생물과도 큰 연관을 갖는다. 이에따라 운동선수들이 몇시에 경기를 하냐도 승부에 중요 요소를 끼친다고 한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확실한 연구 결과보다는 연구 진행중인 추측도 소수 있었다는 점이지만, 불면증이 있거나 수면 패턴을 고정해주며 시간개념을 가르쳐야하는 부모나 아이들 보호자에게 추천한다.
📌 생체 시계는 존재한다. 다만 우리는 스스로 시간을 다스릴 수 없다. 사람의 몸은 하루 24시간 동안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이 생체시계는 인간과 동물, 식물 모두에게 공통으로 작용하며 수많은 신체 활동 속에서 24시간 리듬을 형성하여 낮 동안 식사, 업무, 잠 등 최적화된 타이밍을 보장해준다. 말하자면 천 개의 바늘이 달린 시계인 것이다. _ 6
📌 리듬 간의 불일치는 건강 문제로 직결되지만, 건강 문레 또한 리듬 간의 불일치로 연결되기도 한다. 모든 종류의 정신질환이나 뇌질환,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암들이 그렇다. 생체시계와 리듬에 대한 학문은 이러한 질병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치료하거나 부작용을 줄이는 방편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시간 요법 혹은 시간약리학은 신체의 대사 과정, 불안, 회복 과정 최고 또는 최저 시간에 맞춰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다 _ 8~9
📌 이는 시간 생물학자들이나 수면과학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보통 시간생물학자들이나 수면과학자들은 생물학, 신경과학, 의학, 심리학, 생명과학,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의 다른 전공을 가지고 있다. 모두들 이런저런 다양한 경로로 시간생물학을 접했다가 매료되었다. 그다지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생체시계는 모든 것들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_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