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 자기만의 방에서 그녀를 읽는 시간
이택광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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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서평

-쓰기 위해 살고, 굴복하지 않으려 죽다!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열네 편의 작품을 만나다

 

 

이 책은 인문, 그리고 에세이 분야의 책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데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버지니아 울프의 책들을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책이었다.

버지니아 울프라는 작가의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다. 그래서 그녀의 책을 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딱 떠오르는 작품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버지니아 울프의 14편의 작품들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고,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버지니아 울프의 책을 읽어보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작가가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에 책의 내용들이 더 깊게 다가오는 것 같다.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더라도 그가 설명해주는 버지니아 울프는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21p)

의식에 관한 이야기나 일기에 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그녀의 작품에 관해서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

 

 

(52p)

 

 

(151p)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 여러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를 그녀의 작품과 연결 지어서 보여주고 있어서 더 인상적이다. 그녀의 글쓰기나 독서에 관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지 않고 버지니아 울프의 책들을 먼저 읽었다면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모르고 넘어갔을 수도 있을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를 소설 작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되었다. ‘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들이 인상적이었고, 흥미로웠다.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에서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 더 깊게 알아보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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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브런치 -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4
정시몬 지음 / 부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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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브런치 서평

-클래식 음악의 명장면을 통해 음악의 을 음미한다! 네 번째 브런치 시리즈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이 책은 인문 분야의 책으로 클래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브런치 시리즈의 4번째 책이라고 하는데 이 책의 전에는 철학, 세계사, 세계문학 브런치 시리즈가 있었다고 한다. 이번 책으로 브런치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게 되었는데 브런치 시리즈는 어렵지 않게 주제들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서 정말 맛있게 배울 수 있는 시리즈의 책이었던 것 같다. 다른 주제들의 브런치는 어떨지도 기대가 되기도 했다.

클래식에 대해서 관심이 있든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클래식도 있을 것이다. 이 클래식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클래식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정도도 다를 것 같다. 클래식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아보고 싶었거나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싶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많은 음악가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기에 책이 두껍기는 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차례를 보면 바로크 음악, 고전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 전환기의 클래식 그 이후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의 전체적인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각 시기의 음악가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서 각 음악가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각 음악가들을 비교하는 부분도 있어서 음악가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기도 했다.

 

 

(6p)

 

 

(74p)

 

 

(327p)

감상자가 없으면 음악이 존재할 수가 없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가 어떻게 듣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말이었다

여러 유명 음악가들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클래식 음악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던 책 클래식 브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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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낼까? 화를 풀까? - 내 마음속 괴물을 달래는 법 마음공부 그림책 1
마더 컴퍼니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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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낼까? 화를 풀까? 서평

-내 마음 속 괴물을 달래는 법

-우리 함께 그림책으로 마음공부를 해볼까요?

 

 

이 책은 어린이 그림책으로 마음공부 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이라고 한다. 화를 내는 것에 대한 고민들이 참 많을 것 같다. 화를 마구 내는 사람도 있고, 화를 그냥 참아내는 사람이 있다. 아이들은 이 화를 어떻게 표현해야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이 겪고 있는 상황은 동생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꼭 겪을 수 있는 일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동생이 있는 아이들은 더 공감이 되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동생이 없더라도 화나는 상황이 모든 아이들에게 생기기 때문에 그 아이들에게는 다른 상황에서의 이야기로 빗대어서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그림을 살펴보면 실제 사진에 아이들의 캐릭터가 그림으로 들어가 있어서 특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실사처럼 느껴져서 더 실제적으로 내용들이 다가오는 구성이었던 것 같다.

책의 주인공은 마일스로 그에게는 동생 맥스가 있다. 평소에는 마일스가 동생이 자신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에 대해서 크게 이야기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동생이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을 부숴버렸다. 그래서 마일스가 매우 화나서 동생에게 화를 내었는데 갑자기 뿔이 난 빨간 괴물이 눈앞에 보인다. 이 괴물은 마일스의 감정이라고 말하는데, 그가 화가 심하게 날수록 점점 커지는 이상한 괴물이다. 마일스는 어떻게 이 괴물을 물리치게 될까? 그 과정이 궁금해지는 귀여운 책이었다.

 

 

(그림 1)

아직은 평화롭지만 이 평화는 금방 사라지고, 정신없는 시기가 찾아온다.

 

 

(그림 2)

화가 난 아이의 표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 아이들의 모습이 무섭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장면인 것 같다.

 

 

(그림 3)

라는 나의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아이가 혼자서 잘 해결해나가고 좋은 결말까지 스스로 만들어내었다. 물론 빨간 괴물이 등장해서 알게 된 것 일수도 있지만 이제 우리도 그 괴물을 책에서 만나 보았으니 이 아이처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마음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책 화를 낼까? 화를 풀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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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9.4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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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19 4월호 서평

이 책은 월간 샘터 4월호로 잡지이다.

 

 

이번 책의 표지의 디자인은 전통적이고 특이한 느낌이 느는 표지였다. 반복이 되지만 컬러풀한 속의 무늬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호를 읽으면서 저번 호보다 더 흥미롭게 읽어나갔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들이 다 재미있었고, 유익했다.

내가 쓰는 청춘 예찬이라는 주제가 공감하기 좋은 특집이었다. 각자 어떤 일을 했는지는 달랐지만 각자의 멋진 모습들을 잘 드러낼 수 있었던 특집이었다.

이번 호의 행복일기도 재미있게 다가왔다. 행복의 일기는 누구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재이기도하기에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더 좋았다.

이번 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내 인생의 한 사람-어른이 되어 깨달은 선생님의 사랑이었다. 이유는 이 부분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다른 이야기들도 다 그렇기는 했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그 선생님의 모습과 그 이후에 좋았던 모습을 기억하는 것을 보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다.

이달에 만난 사람 '배우 예수정' 인터뷰 기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는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샘터 기사에서 보니 신기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었다.

이 여자가 사는 법 '바둑기사 오정아' 인터뷰 기사는 바둑기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니 바둑이 쉽지 않은 종목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할머니의 부엌수업 '송영자 할머니의 보리고추장주물럭과 피꼬막초무침' 기사는 이번에도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좋았다. 보리 고추장 주물럭과 피꼬막초무침이 먹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기사였다.

이번에는 공간 연필 가게에서 느끼는 아날로그 감성, 지구별 우체통 스위스의 양심 ‘24시간 무인 상점’, 날씨 인문학 날씨를 그린 화가, 윌리엄 터너, 사물에 깃든 이야기 빛나는 글귀를 오래 기억하는 방법 등의 기사들이 있었다.

벌써 월간 샘터가 49주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매달 출간되어 49주년이면 정말 많은 월간 샘터 잡지가 있다는 말이라서 더 놀랍게 다가왔다. 1년이 지나면 50주년이 되고 점점 더 많은 시간들이 쌓여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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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배심원 스토리콜렉터 72
스티브 캐버나 지음, 서효령 옮김 / 북로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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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배심원 서평

-전 세계 스릴러 거장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화제의 걸작

 

 

이 책은 영미소설로 스릴러 장르의 소설이다. 스릴러 소설의 흥미진진함과 반전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 흥미진진함과 반전이 책의 스토리의 전반부터 깔려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보통은 결말에서 제시되는 반전이 미리 나와있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 법정물이라는 장르와 스릴러라는 장르의 조합이 참 좋은 것 같다.

이 책의 작가인 스티브 캐버나는 법조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갔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 더 사실적이라 더 스릴러의 느낌을 잘 살린 책이었다. 진짜로 있을 것만 같아서 더 무서워지는 스릴러였다.

이 책에서 주인공은 변호사 에디 플린이다. 아마 작가의 이전 책에서 주로 등장할 것 같은 내용이었는데 사기꾼 출신 변호사라는 과거나 가족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도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조슈아 케인이라는 연쇄 살인마가 등장한다. 너무 비현실적인 캐릭터이기도 하고, 정말 살인마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소름이 돋는 캐릭터였다. 지능적이기도 하고, 잔인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의 내용들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랐던 것 같다. 잔인하게 여러 명을 죽인 정말 치밀한 인물이었다. 책에서는 이 두명의 시점이 번갈아가면서 빠른 템포로 바뀐다. 그래서 빠른 전개와 긴박감을 주는 책이었다.

이 둘이 서로 연결되는 시점은 한 사건에 의해서이다. 바비라고 불리는 유명 영화배우 로버트 솔로몬이 자신의 아내와 경호원을 죽인 사건이었는데 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이 둘은 서로 두뇌싸움을 펼치게 된다. 사실 이미 범인을 독자는 알고 있는데 추적하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또한 조슈아 케인은 계속해서 연쇄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 무서워지는 스토리였다. 마지막 부분은 스릴러에 맞게 적절한 반전과 이전까지의 떡밥들을 모두 회수하고 빠른 전개로 결말로 나아간다. 마지막까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43p)

 

 

(75p)

 

 

(314p)

이 책을 읽으면서 에디 플린이라는 이 책의 주인공 변호사의 이전 스토리가 궁금해졌다. 또한 책에서 등장하는 그의 과거 스토리의 일부분과 그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이야기 역시도 이전 책의 궁금함을 더 자극하는 것 같다.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끝났지만 다음 편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법정 스릴러라는 흥미진진한 장르를 알게 되어서 좋았고, 올해 지금까지 읽은 스릴러 중에는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열세 번째 배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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