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 2
김주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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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빌라 501호에 사는 그녀 이채와 그 맞은편에 빌라에 사는 공작가이자 공도화

이들의 베란다는 서로 건널 수 있을 정도로 마주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이어주는 장소 월지이다.
도화는 베란다를 통해 3년전 과거에 살고있는 이채와 만난것이고 이채는 3년 후의 도화를 만난것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베란다에서 서로의 시간들을 넘어 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면서 로맨스도 같이 키워간다.
단 현관문을 넘어서는 결코 상대방의 시간을 넘을 순 없다. 사람도 물건도...

베란다라는 장소에서 인연이 되었고, 과거를 바꿀수 있는 신비한 목걸이로 인해 다채와, 이채, 도화, 류하, 성수 이 모든 사람들에게 앞으로 닥쳐올 위험에서 도화는 이채의 도움을 받으며 이채는 공작가인 도화의 도움을 받으며 과거를 바꾸고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강단있고 당찬 이채와 그녀에게 마음을 여는 같은 남자이자 두 남자의 다정함과 철벽남 모습도 참 흥미로웠다.
과연 이채는 어느 모습의 도화에게 더 끌린것일까?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두 주인공의 숨겨진 가정사와 28일안에 과거를 바꿔야하는 촉박한 시간속에 범인을 찾아내야하는 스릴러까지 추리소설 한편 본거 같은 기분이 들게하는 작품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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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에 보답하라
기진 지음 / 로코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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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게한 사기꾼에게 복수를 다짐한 유태는 사기꾼의 딸에게 친절함으로 서서히 접근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청아는 그의 친절함에 어느새 마음에 두게된다.

친절함과 가끔 무심한으로 무장한 윤태의 행동에도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조차 하지 못한 순진한 그녀는 그를 사랑하게 되어 버리고 그사이 그는 그녀의 가족에게도 자신을 믿게 끔 만든 후 복수를 성공시킨다...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복수를 성공하지만 복수보단 그녀를 더 사랑 했음을 깨닫게 되는데 ...

청아를 잃은 후 그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윤태
자신의 복수를 위해 평생 돈만보고 달려 온거치고는 허무했다 ㅎㅎ 오히려 사기꾼의 딸에게 크게 한방 먹일것처럼 하더니 마음이 원래 착한건지 모질지 못한건지 내가 본 윤태는 나약해 ㅎㅎ
전작들도 다 봐왔지만 작가님 작품 빠름보단 차분히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느낌이 더든다. 읽는 독자가 차분해 진다랄까? 작품속에서의 남자 주인공들의 느낌이 비슷하다. 너무 착함, 배려 ,친절함 , 여주를 향한 사랑?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속에 딱히 악역도 없고, 신파가 나오는거 같으면서도 별 의미없고, 독하게 마음 먹은거 같으면서도 다시 제자리 ㅎㅎ
이 작품은 조용한 카페에서 읽기에 어울리는 작품이였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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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의 우울
알브레히트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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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에 사는 이름없는 어릿광대...
분장으로써 자신의 내면을 숨기고 왕과, 귀족들, 왕녀들 사이에서 면제권이라는 특권 하나로 무식하고 예의없는 광대로 독보적인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다.

왕좌를 두고 두명의 왕녀들이 대립한다.
자신은 첫째 왕녀님의 소유물이라 생각하고 왕녀또한 어릿광대가 자신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광대는 어리고 순수하게만 느껴지는 둘째 왕녀를 남몰래 돕게되고 궁은 눈이 많다는 사실을 느끼며서도 두 왕녀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첫째 왕녀는 매춘부의 딸인 둘째 왕녀를 인정할 수 없어 술수를 부리지만 이들의 싸움은 어부지리로 그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또 한명의 왕손이 존재하는것이 아닌가...
한 개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피비린내나는 왕궁에서 어릿광대는 누구를 돕게 되는지 궁금해하며 마지막까지 즐겁게 긴장하며 읽은 것 같다.

광대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서술해놓은 문체에 진입장벽이 ... 하지만 곧 적응하게 되고 문체는 딱히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작가님의 필력도 좋으셨고 왕좌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에 긴장감도 생기고 모든걸 빼앗기고 순수하기만 했던 어린왕녀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변해가는 모습, 광대와 첫째 왕녀와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어느 순간부터는 손에서 놓치 못하고 끝까지 보게 되었다 새벽까지 ㅎㅎ

이들 중 왕좌를 차지한 후에 이야기가 간략하게나마 나오지만 광대의 뒷 이야기가 없어 그게 젤 아쉬운 부분이었다. 꼭 외전으로도 광대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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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다미레 지음 / 예원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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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책 좋아하고 매번 구입해 잘 읽고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 되는데요... 단... 이번책 표지는 좀 이상해요...
책꽂이에 꽂았을 때 부끄럽지 않은 표지였음 좋겠어요...
다음에 출판사에서 표지도 신경써주세요
솔직히 표지도 호불호가 갈려요 내용이 좋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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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특공황비 초교전 1~6 세트 - 전6권
소상동아 지음, 이소정 옮김 / 파란썸(파란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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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고였어요
나만의 베스트1위로 뽑고 싶을 정도에요
여운도 길고 6권까지 지루할틈 없이 정말 글 잘 쓰세요
다음 작품 또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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