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4 : 에너지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4
류수형 외 지음, 박수억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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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를 꽉 잡은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4 에너지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스물네번째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는 운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죠.

우리가 살려면 에너지가 없으면 아마 하루도 살기 힘들거예요.

에너지는 형태가 바뀌기도 하지만

우리삶에 꼭 필요한 것이 에너지죠

에너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

바로 인트로인데요.

이제 날이 추어지니까 생각나는데

겨울에 두꺼운 외투를 벗을 때 옷에서 타다닥 소리가 나거나

풍선을 머리카락에 문지르면 머리카락이 하늘 높이 서는 것을 알 수 있죠.

모두 전기력 때문입니다.

물질 안에느 음과 양을 띠는 전하가 있고 평소에는 이들 사이에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가

이 균형이 깨지면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전기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에너지는 잘 쓰면 좋지만 잘못 사용하면 되는 무서운 힘이지요.

과거 원자력 사고만 해도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고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면 좋겠지요~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된 신유형 옴니버스 만화 구성이 재미있는데요.

아이마다 성향도 다르고 좋아하는 캐릭터도 다른데요.

오락용 캐릭터가 아니어서 더 좋기도 합니다.

이젠 스토리버스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가 다 좋다는 아이네요.

​8가지 소주제로 8가지 만화로 풀어낸 과학학습만화로 자연스럽게 주제에 대해 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는 음식을 통해 얻은 영양소를 태워서 만듭니다.

우리가 먹은 다양한 음식들이 몸으로들어가 에너지를 만들고

그 대표적인 에너지원으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있죠.

과학과 실과를 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인데요.

건강을 위해선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겠죠~

발전소는 필요한 전기를 만드는 곳이죠.

사용하는 자원에 따라 화력 발전소, 수력 발전소, 풍력 발전소 등으로 나눠지며

화력 발전소는 석탄이나 석유 등의 화석 연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죠

과학은 물론 역사와 사회까지 배울 수 있는 부분인데요.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 갈등하고 전쟁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석유를 '악마의 눈물'이라고 한답니다.

초등교과연계 학습으로도 유명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인데요.

다양한 과목을 융합해서 배우니 배경지식도 엄청 늘겠지요.

​풍부한 사진과 그림이 오래 기억되는 효과도 있고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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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 인구감소로 연쇄붕괴하는 도시와 지방의 생존전략
마스다 히로야 지음, 김정환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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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100세 사회의 경고>를 우연히 본적이 있다.

이 프로에 소개된 바로 그 책이 우리나라에도 출판되었다.

바로 <지방소멸> 책을 구매하려고 검색을 하다 보니 일본 원서도 한자어로 그대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 ​

말 그대로 지방이 없어진다는 얘기다.

물론 일본인 저자 마스다 히로야의 책으로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지금의 일본보다 훨씬 더 고령화 시대로 빨리 진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버티고 있는 지방의 어른들이 이제 하나 둘 감소하기 시작하지 않았던가.

정말 오랜만에 시골에 가면 정막감이 돌 정도이다.​

​사실 도쿄나 서울이나 별반 다를게 없고 오히려 일본은 젊은층의 취업률이 나아졌다는 기사를 접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실업율이 점점 높아지고 이제 3포세대, 5포세대, 7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라고 하니 걱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은 맞는 것 같다. ​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은 바로 저출산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이것은 젊은층으로부터 너무 많은 기회조차 없어져 버린 지금의 현실에 바로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

오죽하면 연애도 결혼도 자식도 포기할까 싶다.

자식 하나 키우기에도 버거운 현실이고 하루 벌어 하루 살다보니 사람은 도시로 몰릴 수 밖에 없다.

하루 일자리, 임시직 조차도 없는 지방에는 살 수 없으니까.

이렇게 얘기하지만 지방소멸, 정말 무서운 이야기다. 해결 할 수 없다면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이야기가 아니던가.

 

책은 대도시만 생존하는 문제점만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 방법도 있으리라,

우리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 대책을 내놓고 있는 것은 안다.

실제로 나의 경우는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아이를 낳으면 받는 혜택이 훨씬 많으니까.

그렇다고 그것이 바로 출산율로 연계되지는 않는다.

취업이라든가, 여성의 사회생활 등 해결애햐 할 일들이 많다.

수도권 인구 집중이 몰리는 것을 막고 지방을 살리려고 다양한 곳에 중앙관청을 이동하기도 하고 했는데 아직 효과는 미흡한 것 같기도 하다.

젊은 여성 인구 감소가 직접적인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는데 젊은 여성 인구를 늘림으로서 지역을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데

우리도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출산율이 2.1로 회복이 되어도 수십 년간 인구는 계속 감소한다니 충격적이다.

인구 감소가 50년 뒤 100년 뒤라고 해도 가히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당장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 그래서이다.

 

책의 뒷쪽에 부록으로 성남시장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주체 세미나에서 발표한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극복 사례를 정리한 글이 있는데

성남시가 이런 강연을 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터라 흥미롭게 읽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일본보다 못하다는 것도 놀랍고 더구나 서울은 현저하게 낮으니 국가 존속까지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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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나온 북깨비 앵구스와 도깨비들 1
자우마 쿠폰스 지음, 릴리아나 포르투니 그림 / 푸른날개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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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푸른날개의 앵구와 도깨비들 첫번째 책에서 나온 북깨비입니다.

예상하셨나요? 북깨비는 바로 도깨비예요.

철없고 말썽꾸러기에 게으르기까지 한 앵구스가 주인공인데요.

전 아들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아들녀석들 대부분 이러지 싶어요.

좀 얇밉긴 하지만 같은반 여자친구 리디아란 여자애들은 엄마들은 부러워하지 싶구요.

 

 

 

매일 방을 엉망으로 해놔서 숙제를 해놔도 어디다 했는지도 모르고 학교에 가고

그날도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도서관을 엉망으로 해봐 도서관 창고를 치우는 벌을 받는데요.

창고에서 발견한 낡은 오렌지색 인형을 발견하고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인형이 인형이 아니라 도깨비래요. 말도 하고 말입니다.

책에서 나온 도깨비라 북깨비라고 한답니다.

책읽기 좋아하는 북깨비라 앵구스도 다양한 명작을 접하며 책읽기에 재미를 붙여가는데요.

학교 축제를 간 사이 엄마가 앵구스 방을 정리하며 북깨비를 학교 축제바자회에 ​내놓게 되는데요.

리디아의 손을 거쳐 잃어버리게 된 북깨비.

앵구스는 온통 찾아 헤매다 극장에서 북깨비를 찾아오는데요.

북깨비만 온게 아니었어요.

조금 황당하긴 하지만 정말 많은 도깨비들을 데려오게 되고

앵구스는 도깨비들과 같이 지내려면 할 수 없이 방을 잘 정리할 수 밖에 없는데요.

선반위에 나란히 정리된 도깨비 인형들,

엠마선생님께 선물받았다고 하니 부모님도 전혀 의심하지 않으시는데요.

과연 이 도깨비들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가시나요?

매일매일 시끄럽지만 북깨비와 함께 책읽기에 푹 빠진 앵구스와 도깨비들 이야기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창작동화인데 만화인 듯 그림책인 듯 캐릭터도 재미있고 아기자기 글밥도 흔하지 않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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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뿌리뽑기 초등 사회.과학 통합본 6-2 (2015년) 초등 뿌리뽑기 2015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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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을 한권에 해법 개념 뿌리뽑기 6-2입니다.

사회,과학은 따로 문제집을 사서 하자니 양도 많고 힘든 경우가 많죠.

더구나 요즘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학교도 많아지고요.

 

그렇다고 사회. 과학 공부를 안할수는 없습니다.

학교 수시평가나 단원평가도 있고

수행평가도 있지요.

 

모듬별로 모아서 과제물을 제출하기도 하고요.

 

개념 뿌리 뽑기 사화. 과학 통합본은

사회와 과학을 한권으로 만들어 부담을 줄였는데요.

 

교과서 개념 학습은 물론 배경지식 습득

수행평가나 수시.단원평가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학교 진도에 맞추어 스스로 수행이나 단원평가를 공부하다면

다음학기에 어려움없이 사회 과학도 공부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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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시가 되고 이별은 별이 되는 것 - 내 생애 꼭 한번 필사해야 할 사랑시 101 감성치유 라이팅북
97명의 시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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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미치도록 보고 싶어 사랑을 쓴다.

그대 사랑한 시간 시가 되길. 그대 머물다 떠난 자리 별이 되길.

우리 진실로 사랑했음을 잊지 말기를.

 

 

 

파스텔톤의 핑크빛 표지만으로도 너무도 예쁜 시집을 만났어요.

시집을 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여고시절 그리고 좋아했던 시인데 연애할 땐 무수히도 써내려갔던데 시인데 이젠 언제그랬지 싶은 추억이 되어 버렸어요.

<사랑은 시가 되고 이별으 별이 되는 것>은 국내외 97명의 작가가 써내려 간 101편의 사랑시를 독자가 직접 필사 할 수 있는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랍니다.

독특하게도 왼쪽 페이지에느 시인이 쓴 사랑과 이별의 시가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독자가 시를 따라 쓸 수 있는 여백을 주었어요.

​한동안 컬러링북 아니 지금도 유행이지요. 그런데 요즘 필사 도서가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필사가 진정한 정독이란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사실 저도 여고 시절 필사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다보니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어색해 질 때도 있지만, 그래서 다시금 서예나 요즘 많이들 배우는 캘리그라피,손글씨들이 유행인지도 모르겠어요.

필사를 하면서 사랑의 설렘을 사랑의 충만함을 이별의 아픔과 상처를 그리고 사랑의 추억을 담아 다시금 새로운 사랑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할 것 같아요.

그냥 눈으로 읽는 것과 손으로 써보는 것은 다르니까요~

예전에 편지를 쓸 때, 꼭 이런 사랑시 한 구절을 넣곤 했던 것 같은데요.

요즘에도 연애편지를 쓰나 싶지만, 메일이나 아님 메신저로도 가능할 거 같네요.

오래전부터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배우지 못했는데요.

필사를 보면서 다시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책엔 97명의 시인이 나오는데요.

헤르만 헤세의 연가부터 박목월의 임, 라이너 릴케의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노천명의 당신을 위해, 버지니아 울프의 사랑이란, 문정희 이별 이후, 문태준의 시월, 천양희의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박노해의 별은 너에게로등 익숙한 작가들도 많고 들어봄 직한 시들도 많습니다.

하나씩 읽다가 맘에 드는 시가 있으면 ​찬찬히 한 자씩 적으면 되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써본 시, 글씨가 좀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래도 웬지 좋은데요.

싸인펜이든 연필이든 편한 걸로 쓰면 되는 거죠. 잘 쓰려고 했더니 오히려 이상하네요.

연애할 때 설레는 기분부터 이제 오래되어 깊은 사랑까지, 이별은 없었음 싶지만 첫사랑도 살짝 생각나는데요.

내 생에 꼭 한번 필사해야 할 사랑시라니, 읽고 써보면서 이 가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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