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수첩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신개념 다이어리
하라다 마리루 지음, 이미경 옮김 / 베가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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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신개념 다이어리라는 띠지의 멘트가 눈에 띄는 '철학수첩'은 다이어리 형태를 띈 책이다. 처음 제목만 보았을 때는 일러스트가 귀여운 철학에 관한 생각을 담은 책일까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이내 내년을 준비하는 다이어리라는 것을 더 흥미가 생겼다. 단순하게 기록만을 하는 '다이어리'가 아니라 나를 알아가면서 기록해나가는 '철학수첩'이다. 철학적 생각들을 채워가고, 많은 철학자들의 명언을 달마다 만나면서도 '나'를 돌아보는 다양한 미션과 글들로 스스로의 생각과 마음을 채워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고 성격유형검사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에 가까운지 그간 당연하게 여겨왔던 부분들까지 돌아보게 한다. 나로 시작하여 내면/외면을 기록해나가면서 물음표 투성이였던 나를 분석하고 나의 개성과 재능, 속마음에 솔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접근하게 하는 시스템을 갖춘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지만 쉽사리 답을 내리지 못하는 질문이 있다. '나는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질문은 내 주변을 돌아다니며 스스로를 성찰하게 만들고 이 질문에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간다. 타인에게서는 벗어날 수 있지만 인생에서 유일하게 벗어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나 자신이다. 아무리 싫어해도 죽을 때까지 멀어질 수 없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존재이면서도 무섭게 다가오는 스스로에 대한 인식. 이 책(?)은 스스로를 생각할 수 있도록 채워가는 형태를 갖추었다. 철학수첩에서 제시하는 성격 진단을 통해서 '나'를 이해하고 분석해볼 기회를 만나게 되고 또 그저 일정기록, 생각기록을 넘어서서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해준다. 게다가 철학수첩이라는 이름처럼 달마다 철학명언으로 생각을 하게 한다. 어쩌면 많은 시림들에게 '철학&심리'는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부분을 생각할 때 철학수첩은 개인이 직접 경험했던 노하우를 담아서 제작한 '플래너 겸 책'이다. 생각할 수 있는 문장들을 주면서 그저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하나씩 경험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는 '상식은 18세까지 쌓아온 편견의 집합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철학을 통해서 이러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없애고 나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 다시 말해 남의 눈치, 남의 판단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관으로 인생을 살아나가길 바란다 찰힉을 통해 '나는 이렇게 생각하니까 이렇게 할거야'하고 스스로의 인생의 키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철학으로 인해 스스로가 자유로워짐을 말한다. 매월 철학 미션, 나의 성격알기를 통하 기록해 나갈수록 점점 '나'라는 사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니 좋다. 그저 하나의 기록이 아니라 채워나가면서 나도 알 수 있다니 말그대로 일석이조인 책이다. 9가지 성경진단체크로 스스로 성격을 알게한다. 예전에 해본 적이  있었는데 성격진단하는 심리검사지들 중에는 실제로 성격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스스로의 그날, 요즘에 영향을 받기에 참고용이지 절대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월별 미션에는 스스로의 감정이나 생각등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특히 아니무스와 아니마를 통해서 스스로 그저 '남성', '여성'이라는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니무스적 경향이 강하거나 아니마적 경향이 강하느냐에 의해서 차이가 난다라는 시선도 새로웠다.  달마다 자신에게 글도 써보고 하나하나 일상도 기록하다보면 어느새 스스로 생각을 하며, 가치관을 세워가며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 가는데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책을 권해요
매번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준비하면서도 스스로에 대해서 잘 모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써보시면서 자신도 알아가고 삶도 변화시키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일마다, 주마다 스스로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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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노트의 힘 - 적는 대로 이루어진다
홍현수 지음 / 북포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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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누구나 개인의 삶을 바꾸고 변화시키고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한다. 사회로 부터 거절당한 35세 늦깍이 인생을 살았던 저자가 행복한 자기계발자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 기적의 노트법을 다루었다. 그리고 한 사람 뿐 아니라 노트를 접한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이건 단순한 노트가 아니라고 말한다. 관계와 삶을 단순화해주고 사용할 수록 더 가치있게 느껴지고 적어놓은 꿈들이 자신의 마음까지 감동으로 바꾸어준다며 많은 이들이 추천을 해준 노트의 이름은 "땡큐노트"다. 내가 가고 있는 이길이 맞는지 한 눈에 보면서 체크하는 방법, 복잡한 내 삶을 심플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페이지의 노트를 권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 플래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기록하지만 이내 기록을 포기하며 어려워하는 모습들을 흔하게 마주할 수 있다. 땡큐노트의 기록법은 복잡한 삶을 업무, 관계, 학습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누어 관리하도록 편집되어 하루를 알차게, 뿌듯하게, 요긴하게 쓰도록 돕는다. 기록은 다양한 노하우를 알고 있을 수록 자신이 응용해가는 방법 익히기에도 좋다. 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바꾸어 갔는지 본다면 내년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책과 나 연결하기

 시중에 떠도는 유명한 수첩, 미국에서 잘 나간다는 수첩, 국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린다는 수첩까지 - 그들의 방법을 철저히 지키며 누구보다 열심히 써봤지만 2%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어서  스스로의 하루를 거울처럼 비춰주는 노트를 위해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는 그 말에 흥미가 갔다. 나 역시 플래너를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 플래너 브랜드, 다양한 다이어리, 또한 직접 만들어진 노트들까지 써보면서 '기록'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분명하게 느꼈지만 나를 완전히 비추기에는 어렵다고 분명히 느꼈기 때문이였다. 나만의 기록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는 작가의 말은 지금 이시점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새해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 이 책은 나와 연결점이 많구나라고 느껴졌다. 노트를 만들게 된 것에는 "편집"의 개념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해주면서 다양한 자기계발 방법들에서 핵심 구조를 발견함을 이야기 해준다.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에 답을 적어보고 이를 중복, 상위개념 등 다양한 조건을 보면서 '편집'해본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모습 등에 관하여 조금더 관철도 가능하고 앞으로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디지털'이 다양하게 발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손으로 기록하는' 아날로그식 기록법을 권한다. 왜 세계 정상들이 아날로그 도구들을 쓰는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시대가 발달한다면 모두 아이패드를 들고 회의하면 될 것 같지만 각국의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도 흔히 바인더에, 인덱스까지 정리된 파일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외국 정치인들과 국내 정치인들을 비교하면서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바는 "편집"의 힘이다. 그저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만든 것을 수동적으로 소비하지 말고 내가 만들어가는 적극적 재미의 장을 만들기를 권한다. 손 필기를 권하는 이유도 바로 편집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아날로그만을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병행하는 부분을 이야기한다.  




업무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업무가 나를 지배한다고 말하며, 우리의 업무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라고 말한다. 가장 작은 단위의 일을 '습관'으로 만들어가면서 바뀌기 위해서 우리에게 '쪼개기'를 권한다. 업무를 최소단위까지 쪼개고 우선순위, 그리고 중요도 순으로 구분하고 스스로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위임이라는 방법을 쓰면서 바꾸어 간다. 저자는 다양한 노트를 써보고 많은 시도를 해봐서인지 어떤 부분들이 기록을 해가면서 어려울지 느끼게 해주고, 먼저는 꿈과 사명을 바로 세우기위한 기초부터 쪼갠업무들을 어떻게 실행하며 한눈에 보면서 만들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자기 성장 노트의 첫머리부터 독서 목록법, 5가지 인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노트 기록법 등 기록하는 방법이나 형태 - 그리고 주3-5일 업무의 경우 한 주간 겹치는 요일이 많은데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적어야했던 불편함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게다가 개인의 업무 뿐아니라, 인맥관리, 게다가 진짜 학습이라는 3가지 테마를 어떻게 응용하며 지켜나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서도 말해주어 개인의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책을 권해요
- 플래너나 노트를 쓰는데 도움이 필요하신 모든 분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간 잘 몰랐던 방법으로 시간에게 주인이 되는 법을 제안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2018 플래너를 제작해보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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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디자인하라 -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치의 힘
김진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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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창의와 융합이라는 단어가 수많은 문서에 등장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익숙한 단어일지몰라도 그때는 혁신적인 단어였다. 올해 말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가 대체 왜 언론부터 책들까지 등장했을까?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산업의 융복합은 이미 예견되어져있고, 인간이 할 수 있는 많은 업무들이 인공지능 및 다양한 기술로 대체될 것이 끊임없이 위기설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산업과 영역간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복합적인 업무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에 볼 수 없던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는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인공지능을 뛰어넘어 살아남으려면 인문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할 수 있어야한다. 포스텍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가장 인기있는 강의, 교수님으로 꼽히는 김진택 교수는 이 시대를 살아남으려면 "가치디자인"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가치디자인"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작업이 구현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가치 디자인의 관점에서 지식 융합 콘텐츠들을 만나 미래 방향을 예측해보자.




ⓑ 책과 나 연결하기

책에는 크라우드소싱/ 그린어반디자인/지속가능성 콘텐츠/적정기술 콘텐츠/커뮤니케이션 디자인/CSR 콘텐츠/업사이클링/기능성 게임 이라는 분야들을 통해서 인문과 기술이 만나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었다. 생소하기도 하고 몇몇은 직접 만나본 적도 있었지만 이를 인문과 기술의 융합보는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치디자인'은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경영학에서도 현재 시점을 마켓3.0 시대가 도래했고 그 이상을 넘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크라우드소싱의 예시들을 보면서 따로 또 같이라는 형태가 우리생활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리캡차는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설명을 보고나니 더욱 재미난 형태라고 생각했다. 컴퓨터가 읽지 못한 글자들을 인간이 대신 읽어주면서 컴퓨터를 가르치고, 프로젝트 쿠텐베르크를 완성해간다라는 점이 재미있었다. 이러한 크라우드소싱을 볼 때 인공지능과 인간은 서로를 참조하며 진화하는  운명공동체라고 표현했다라는 점이 시선이 다른 점이였다.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고, 인간을 저쪽 구석에 밀어놓고 인공지능이 자기 혼자 커가면서 우리를 능가하게 될것이다라는 것은 사실이 의미가 없고 현재의 과학기술 앞에 인간과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진화해가고 있는지를 고민해야한다는 점이 많이 공감이 갔다. 단순한 결과보다는 '과정'을 바라봐야한다라는 사실이 다시금 배웠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왜 '인문'과 만났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좋은 기술이 있어도 그걸 어떻게 활용하고 만들어가는지 그리고 참여자들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결국 '사람'을 얼마나 알고, 이해하는지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인문학적 상상력이 과학 기술과 합체되면서 "가치 디자인"이라는 틀로 지식 융합 콘텐츠들이 만들어진 사례들을 보면서 기술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법을 바꾸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또한 사용자나 제공자 모두가 새롭게 시선을 가지게 되는 가치디자인들의 사례를 보면서 나 역시 내 삶에도, 내가 하는 일에도 가치 디자인들이 융합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앞으로 변할 미래에 대비해야하는 일도 필요하지 않을까?, 21세기 생각법은 단순한 기술력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사회'를 포함한 사소한 발상과 아이디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야 한다. 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일상에서 시작하여 공유가치를 만들어 기술로 연결시키는 방법들이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치디자인'의 성공사례로 40가지를 돌아보면서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나은 것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따뜻한 지성과 감성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사람에게 가치를 두고 새로운 것을 모색하게 하는 '가치디자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면 미래에 가야할 혁신적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고,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과 실천 해법을 주지 않을까 싶다. 그저 편한 기술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선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려는 기술이라서 성공사례들이 놀랍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는 어떤 부분들이 응용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들도 생각하게 되었다. "새로움"이라는 시선이 굉장히 재미있게 와닿으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는 더욱 기술과 사람의 삶을 떼어낼 수 없으니 공존과 평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한 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하고.  



ⓒ 책을 권해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인문+기술'의 성공사례들을 보면서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해보신다면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라우드소싱/ 그린어반디자인/지속가능성 콘텐츠/적정기술 콘텐츠/커뮤니케이션 디자인/CSR 콘텐츠/업사이클링/기능성 게임 이라는 새로운 분야들에서 성공적 사례를 보면서 아직은 많은 분야에 쓰이고 있지 않지만 점차 사람과 사회를 바꾸어나갈 새로운 가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내 삶에서는 어떤 부분을 '기술'을 사용하여 가치디자인할 수 있을까?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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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 부동산 규제 시대 내 집 마련 가이드
정석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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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제목만 보아도 '급관심'을 갖게 하는 이 책은 금융, 세금에 통달하면 10배의 기회가 찾아온다라는 소개글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2030이라면 대부분 '집구입'은 꿈이고, 아니면 대출이다라고만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갚을 수 있으면 빌려서 사도 좋다' 와 '갚을 수 있는 범위에서 빌려야한다'는 두가지를 모두 이야기하는 지침서이다. 특히나 최근 뉴스에서 부동산 규제에 대하여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서 이제 '집'은 더욱 힘든 일인가라는 생각을 하는 젊은 세대에게 내 집마련 꿈을 현실화시키는 실용서가 되어 주택구입에 관한 경제적인 접근은 물론이고, 해박한 법률지식에 기반한 리스크 분석이 생생하게 녹아들어 있는 주택구입 입문서이다. 모두가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본다. 왜 이렇게 많은 집들 중 어째 내 집은 한채도 없을까라는 생각말이다. 왜 제목이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일까라고 한다면 오히려 2030에게 부동산이 그림의 떡같이 보이는 요즘같은 때에 오히려 젊은 세대를 위해서 열려있는 길이 있다면?모두가 알고싶지 않을까?  그저 어둡게만 어렵게만 보이는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최근 어머니와 동생이 살고있는 '전셋집'이 만기가 다가오면서 꽤나 많이 고민을 했다. 내가 살던 다른 동의 월세에서 지금 월셋집으로 이사올 때도 분명 많이 고민을 했다. 집이라는 건 필수적이면서도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이 책의 제목이 끌리기도 했지만 실제로 내가 "내집 마련"을 눈앞에 두고 고민하는 시기여서 특히나 더 궁금했다. 빚 내서 집 사기를 둘러싸고 두려워해야 할 지점과 그렇지 않은 지점을 분명하게 알았으면 했기에 부동산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하게 해줄 책이 필요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은 어려운 전문용어보다는 '실생활'적인 실용지침처럼 써져있기에 부동산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도록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돈이 있어야만 집을 살 수 있다라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라는 활용점을 제시하면서 어떻게 대출을 받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한 부분, 주의사항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마주할 사람들의 상황에 대해서 궁금할만한 점이나 우리가 흔히 잘 모르는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에서 어떤 것들을 조율하고 조정해야하는지, 어떻게하면 전세보증금의 조건 없는 반납을 요구할 수 있는지 등 꿀팁을 알려준다. 최근에 대출을 알아보아서 인지 평상시에는 무슨 말이지 하고 금새 넘어갔을 말들이 하나하나 들어오고 단어도 조금더 와닿았다. 뭐든 자꾸 들어서 익숙해지면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처럼 차분하게 하나하나 보면서 '꿈꾸는 집'과 비교해보면서 책을 본다면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서울에 치중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 현재 상황들을 조명하면서 팁도 제안하고 스스로 대출한도 셀프진단 상황판을 통해서 현재 스스로의 상황과 방향을 생각할 수 있게해서 더 도움이 되었다. 대출에도 다양한 조건과 종류가 있다는 걸 알게되어서 이번에 하고자 한 매입은 어떤지 돌아볼 수도 있었다.  빚이 생기면 덜컥 무섭기도 하고 갚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갚을 수 있으면 빌려서 사도 되고, 또한 처음 계획을 세울 때부터 갚을 수 있는 범위를 생각하라고 조언해주니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또 금리가 올라서 이지가 많아지면 어렵지 않나라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대출시 금리 선택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아무래도 대출이라는 부분을 은행에 가서 설명을 들을 때는 얼마가 대략나오고 몇년동안 갚으면서 어떤 방법으로 됩니다. 이런 설명만 듣지 과연 이 방법이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인지는 알 수 없었는데 책에서는 대출시 다양한 상황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잘 알아둘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어떻게 대출을 효율적으로 갚아갈 수 있는지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다보니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효과가 있음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매경 금융전문기자가 직접 하나하나 겪어본 노하우들을 전해주는 부분이다보니 단순하게 'A는 B입니다'라는 설명이 아니라, 마치 내가 친구에게 "나 이렇게 했는데 이거 맞아? 혹은 나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괜찮나?'라는 질문을 했을때 친구가 '너는 이런 상황이니까 이렇게 하는게 좋고, 만약 이상황이면 이걸 같이 사용해도 좋을 듯'이라고 설명해주듯 친절하고 상세하게 되어있어서 부동산과 관련된 대출 입문서로 적합하다. 이미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도 시세가 오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어서 미래 계획을 짜는데에도 좋은 실용서이다.  



ⓒ 책을 권해요
내집을 사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아직도 고민이 된다면, 지금 이 책을 통해서 '고민'에 대한 하나의 힌트를 얻으면 어떨까요? 또한 바뀐 정부규제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앞으로 내집마련하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참고서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다음에 집을 살때 플랜을 짜서 진행해야겠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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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읽어주는 책
나카시마 데루 지음, 이유라 옮김 / 레드박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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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우리에게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프리드리히 니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마하트마 간디, 미야자와 겐지, 마이클 잭슨, 버락 오바마  등 유명인, 위인들이 존경한 위인이자 미국의 철학자 "랠프 월도 에머슨의 빛나는 인생조언을 담았다. 자신의 삶을 바꾸어 다르게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애머슨의 글은 큰 위안이자 힘이 되어줄 문장들이 가득하다. 지금으로 따지면 애머슨은 '흙수저'에 속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8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빈곤 속에서 자라야했고 교육열 높은 숙모 덕에 하버드를 합격했지만 생계때문에 너무나도 힘들게 공부를 해야했고 성적은 평균이하, 친한 친구조차 없고 연심조차 없었다가 결핵에 류머티즘 등 갖가지 병까지 얻으면서 삶에서 행복한 기억보다 불행한 기억이 많았던 그가 어떻게 유명인, 위인들이 존경하고 그들이 애독서로 뽑는 <자기신뢰>의 저자가 될 수 있었을까? 자기신뢰를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 살아갔던 그의 정신의 진수를 담은 명언들을 보며 스스로 마음을 한번 다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저자역시 그의 문장을 통해서 애머슨의 흔적을 쫓다가 스스로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애머슨의 글 중에 인상적인 부분을 발췌해 초역과 해설을 덧붙였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애머슨의 글이 마음에 든다면 <자기신뢰>도 읽어보길 권한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사실 책의 저자를 보면서 굉장히 이색적이라고 생각한 것은 '유명인, 위인들이 존경했던 미국의 사상가 애머슨'을 일본인이 소개한 책이라는 점이다. 미국 사람이 썼다면 많은 미국인들이 영향을 받았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서 애머슨의 글을 읽고 생각을 바꾼이가 있다면 철학자이자 문학가, 시인이였던 애머슨의 글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첫번째 문장부터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첫문장을 시작으로 각 주제별로 애머슨의 자기신뢰 에세이에서 100문장을 뽑아서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다. 처음 마주한 문장은 애머슨의 자기 스스로를 믿는 힘이라는 것을 잘 나타내는 문장이자 요즘 내가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였다.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나에게 진리인 것은 누구에게나 진리인 법이라고 믿는것, 그것이야말로 천재성이다.라는 문장이 꽤 오랫동안 마음을 두고 생각하게 했다. 내가 진리라고 믿는 확신할 수 있는 일이 누구에게나 진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주위 상황때문에 스스로는 진리란 무엇인지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팩폭"이라는 말은 자주 쓰면서도 어떤 정보에 대해서 스스로의 생각인지 타인의 생각인지 조차 생각치 않는 경우를 자주 접해서인지 특히나 마음에 굉장히 와닿았다. 





애머슨의 짧은 문장하나와 이를 보고 생각한 저자의 초역과 해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읽을 때는 단순히 쭉 읽어나가는 것보다 애머슨의 문장을 보고 어떤 의미일지 스스로 생각하고 저자의 초역과 해설을 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시간이 꽤나 흘렀지만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고, 주고있는 사상가 애머슨의 생각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삶의 방식/일/인간관계/좌절/성장/우정/성공법칙'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보고 힘들어봤을 만한 주제들의 문장들이라 더욱 도움이 된다. 애머슨의 문장들 중 삶의 방식을 읽으면 - '스스로에 대한 집중'이 필요함을 느낀다. 스스로 제대로 세워져있어야함을 강조하는 것이 느껴진다. 타인의 시선에 시달려 다른 선택을 하지는 않는지, 자신외에 답이 있다면서 외부에서만 답을 찾으려고는 하지 않는지, 끊임없는 타인과의 비교로 힘들진 않은 지 등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성경에서 유대인이나 기독교가 아닌 사람들, 심지어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많이 읽는 다는 '잠언'처럼 인생이 추구해야 할 삶의 지혜들이 짧은 문장으로 많이 담겨있어서인지 읽으면서 잠언처럼 짧지만 임팩트가 있고 마음에도 많은 생각을 남긴다고 느껴졌다. 또한 책으로 읽고 끝내는게 아니라 한 챕터가 끝날 때 읽은 문장을 따라써볼 수있도록 되어있어서 다시금 문장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애머슨의 문장들을 돌아보면서 그의 책들이 더 읽고 싶어졌다.  사상가였기에 단순한 문장들은 아니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꼭 생각해봐야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어렵고,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조금 더 와닿는게 많을 지도 모르겠다. 문장들이 팩폭이면서도 긍정적인 요소들이 담겨서 이 모든 것을 지키면서 산다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고 느꼈다.  





ⓒ 책을 권해요
자기 자신을 믿는 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또한 자신을 바꾸고 싶지만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막막히 여겨지는 분들에게는 애머슨의 문장들이 하나의 삶의 힌트가 되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문장으로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사상가 애머슨을 아시는 분들에게도 권해드립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의 삶에 좋은 문장들을 '잠언'처럼 자주 필사하고 적어두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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