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 소설로 읽는 프로젝트 관리
톰 디마르코 지음, 김덕규, 류미경 옮김 / 인사이트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관리자의 발언 생각부분에 지금 프로젝트와 겹치는게 많아서 금새 다 읽었다ㅋㅋㅋ
악역은 어디나 사고방식이 비슷한가ㅋㅋ

주옥같은 말들도 가득해서 쓸려니 너무 많고 그냥 책을 끼고 기본 7번은 읽어줘야겠다ㅎㅎ♥♥♥♥
피플웨어랑 같이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꾸준히 읽어야할 책인듯.
`지식노동(머리를 쓰는 작업)의 경우 초과근무는 생산성향상과는 무관하다.`
백번공감. 그저 끄덕끄덕.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걸 다른책에서 보고서 야근대신 초과근무라는 단어를 써서 말하고, 초과근무와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과는 그다지 상관관계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한달 초과근무하면 한달 일찍 끝낼 수 있는거 아니냐는 식의 논리에 어느샌가 슬그머니 속으로 동의하는 내가 있었다
헉 !!! -_-a..........헐................OTL

그게 아닌 것 같은데 거기에 똭ㅡ!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몰랐다. 이제 있다!*-*

`근무시간 동안의 생산성과 초과근무할 때의 생산성은 같지 않다`★★★★★
마음과 머리에 깊이 새기고 널리 전파하자!♪

물론 내현실에서 당장 실현은 어렵다는 쌉사름함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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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 뉴욕, 서울, 도쿄 개발자의 촌철살인 IT 이야기 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1
임백준.정도현.김호광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개발자가 아니라 잘 모르는 내용이 태반이었지만
그냥 개발자 세계를 아주 조금 엿볼 수 있었던듯.
교과서적인 내용이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개발자의 의견, 관련 업계 종사자의 의견을 볼 수 있다는건 큰 가치인듯하다.

하지만 책의 구성 등 편집은 정말 아무리 좋게봐도 별하나다.
책의 특성상 팟캐스트 내용을 편집하다보니 그랬을거라는점을 감안하더라도 가독성이 좀 많이 떨어진다.
어째 이리 산만하게 편집했을까..팟캐스트 분위기를 반영하려고? 디자인은 예쁜데, 정작 가독성에는 얼마나 신경썼을지 모르겠다.

1. 팟캐스트의 생동감, 재미가 느껴질만하면 쌩뚱맞게 갑자기 주제에 대한 설명이나 저자의 의견이 나온다. 그럼 갑자기 흐름이 뚝 끊긴다.
자세한 내용은 팟캐스트를 들으라며.. 어찌됐든 책을 따라가며 저자의 말(설명,현황,의견 등)을 읽는데,
2. 세부적인 포맷의 일관성이 없다.
스탠바이, 근황토크, 본문, 클로징멘트, 엔딩크래딧이라는 형식소개는 잊어버렸나? 없었으면 몰라도 소개는 해놓고 일부는 쓰고 일부는 안쓰니 혼란스러웠다.
어떤 소제목 위에는 스탠바이, 클로징수다라고 표기되어있는데 그 외에 나머지는 무표기.
어느부분이 근황토크고 본문인지, 엔딩크레딧인지 없어 스탠바이라는둥 클로징수다라는 둥 그 구분도 무의미한것 같다.

또 어떤데서는 ˝대화-설명-대화-설명˝이 반복되고 어떤데서는 ˝대화-설명˝으로 끝나는데 한거없이 머리가 피로하다..
전자는, 대화1-설명1-대화2 순으로 읽을 때 설명1을 읽은 후면 대화1로 돌아갔다가 대화2로 가야 흐름이 연결되서 왔다갔다하느라 피곤...
간단한 설명은 측면에 표기해줘도 충분했을듯..
후자는, 전자의 포맷에 따라 나도 모르게 대화2를 찾는데 안나오면 그부분은 대화1-설명1으로 끝나버린 부분인거다.
대화2가 없다는걸 앞페이지를부터 다시 읽고 내용을 따라가고 뒷페이지에 대화2가 없어 비로소 대화2가 없다는걸 알았다.
3. 도대체 `나`는 누구를 지칭하는것인가-_-
이 책은 3명이 공저자인데.. 지리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저자의 말은 누구의 말인지 알수가 없어 답답하다.
지리적인 내용외에는 모두 임작가님의 말인건가?
비전문가 독자를 배려했더라면 최소한 내용에 상관없이 팟캐스트 외의 내용은 <임작가의 말>, < 정개발의 말> 등 뭔가 표기해줬어야했다.

나는 이분야의 비전문가라 더 안읽혔을수도 있고, 책의 구성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이왕 책으로 낼거면 가독성에 더 많이 신경썼어야한다고 본다.
나는 sw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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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망 2015-11-19 1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 입니다.
자세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다음 두 가지는 2쇄에 반영하겠습니다.
- `스탠바이, 근황토크, 본문, 클로징멘트, 엔딩크래딧` 등 구성 요소가 장별로 다른 이유는 방송 자체가 그러했기 때문인데요, 그 이유를 앞부속에 적어두겠습니다.
- 장 표지를 보시면 글쓴이의 얼굴이 있었는데 그 밑에 글쓴이 성함도 넣겠습니다.

한 절의 형식이 `대화 + 설명`으로 통일되지 못한 점은 만약 2권이 나온다면 유념해서 진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oHyun Jung 2015-11-19 16: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자중 한명인 정도현입니다.
북리뷰 정말 감사합니다.100% 공감합니다.
혼자만 보기 아까운 내용이라 저자들에게도 회람시켰습니다.
다음번 책에는 지적해 주신 내용들을 고칠 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게만 말씀해 주시는 가운데 보약같은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jeong9031 2015-11-20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생각도 못한 댓글들이라 깜짝놀랐네요ㅎ
편집에 대한 제 의견을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처럼 개발자가 아니면서 sw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데요
좋은책인데 추천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전해진 것 같아 고맙습니다ㅎㅎ
2판 기대할께요♪
 
피플웨어 - 3판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
톰 디마르코 & 티모시 리스터 지음, 이해영 외 옮김 / 인사이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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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_♡
추천사처럼 두고두고 읽어야지

sw개발자와 일을 시작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관리포인트를 어떻게 잡아야 좋을지 생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시선에서는 도저히 이해안되던 것들이
sw 개발자가 일하면서 마주치게되는 상황들, 환경을 엿보고나니
많은 사실들을 이해하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득이 안되는 것들도 있지만,,

리더쉽 관련 책과는 별개로 관리자 입장과 개발자입장을 다 볼 수 있는면에 정말 저자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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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양문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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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순간순간의 모든 감정, 느낌은 그저 나의 일부분일뿐
결코 `나`를 `정의`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해주었다

화,질투,열등감,자꾸 꺾이는 의지,뜻대로 되지않는 마음, 짜증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고 그런 생각을 자주 떠올린다는 의식이 들어 마치 내가 잘못되어버린듯한,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헌데 마음은 내가 아니다라는 한문장을 본 순간 너무나 안심했고 저자에게 감사했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 느낌들은 그 순간의 `나`일뿐 그저 나의 일부분인거지 그것들이 `나` 그 자체는 아니다
긍정적인 것들도 마찬가지.
부분은 전체가 아니라는 걸, 이런 개념을 처음 들은 것도 아니고 머리로는 알고 있었을텐데 그냥 정말 단순히 그 말을 아니까 안다고 생각했던거였나보다

그래, 마음은 그저 그때그때 마음일뿐, 마음은 내가 아니다.
마음이 항상 진실해서 100%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아닌걸-
마음을 따라가라고들 하지만 마음은 뛰어난 거짓말쟁이이기도하니까.
그저 마음은 내가 아니라는걸, 내게 말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마음은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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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대해 거의 백지상태의 내가 읽기엔 아직 좀 빨랐나보다
잠이 안와서 12시가 넘어야만 자던 내가 요며칠 일찍 잠든데에 지대한 공헌을 해줌ㅠㅡㅠ
일단 덮자 독서력을 좀 많이 키우고 다시 읽자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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