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 - ‘행복의 조건’을 찾는 하버드의 연구는 지금도 계속된다
로버트 월딩거.마크 슐츠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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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의 저자 엔젤라 더크워스, <굿 라이프>의 최인철 교수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은 책이라

이 책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긴~>이라는 제목답게 책의 두께가 부담감을 주지만,

책을 읽으면서 행복의 조건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행복에 관해 읽어야할 단 한 권의 책"

이것보다 더한 찬사가 있을까?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찬사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이 책은 무엇 때문에 우리가 행복한가에 대한 답이 아니라,

무엇이 우리의 삶을 좋은 삶으로 만들어 가는가에 관한 책이예요.

행복을 위해 무엇을 가지려 하기 보다는

행복한 삶을 위해 내가 어떻게 빚어져야 할지를 말해주는 책이예요.

우리는 물질적 행복을 추구하지만,

내면의 행복이 채워지지 않으면 나는 결코 좋은 삶을 살 수 없다는

명쾌한 결론에 이르네요.

행복에 중요한 요인 바로 "관계"입니다.

가족, 친구관계뿐만 아니라 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이들과의 관계

이들과의 대화가 바로 행복에 필수요건임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행복에 관한 하버드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가 행복을 위해 삶에서 무엇을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깊이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1장에서는 무엇이 좋은 인생을 만드는지를 하버드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보여줘요.

제2장에서는 행복해지기 위해 관계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줘요.

제3장에서는 인생에서 만나는 이들로 얻게 되는 행복에 대해서,

제4장에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제5장에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두는 방법 등 다양한 팁을 줍니다.

제6장에서는 관계에서서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7장에서는 나와 가까운 이들과의 문제를 받아들이는 법을,

제8장에서는 가족관계를 어떻게 형성해가면 좋은지 등을 배웁니다.

제9장에서느 직장관계에서 행복을 찾는 법,

제10장에서는 우정을 통해 얻는 행복 등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한장 한장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에서의 행복을 찾아주는 시간이었어요.

지금 행복한지를 묻고 싶다면, 내가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행복탐구보고서>를 통해 나를 진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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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세계 - 가끔은 발칙한,
이금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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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학업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사춘기'라는 큰 벽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아이도 친구들에게 들었다며, 사춘기가 갱년기를 이긴다고 하네요.

이런 시점에 아이가 겪을 미래를 미리 생각해보고 대비해보는 것도 필요해보여요.

<중학생의 미래>는 중학생을 경험한 엄마이자 교사인 저자가

저의 마음을 이해하며 써주신 책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춘기 인생에서 가장 반항적이고 자기도 모르게 미운 행동을 하는 시기이지만,

아이들의 삶을 관찰해보면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대요.

부모의 입장에서 그동안 사춘기를 바라보아왔지만,

아이들 눈으로 보면 사춘기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중학생 시기는 알게 모르게 수시로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시기래요.

우리는 게임하고, 놀다 오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기래요.

이런 아이들에게 입시라는 큰 문제 외에도,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이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지요.

저자는 친구관계에서 무탈한 중학생이 되길 원한다면

좋은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친구와의 갈등을 피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넉넉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래요.

"내 나이의 인생을 멀리 내다보라~!"

이 책은 우리가 아는 또는 알지 못하는 중학생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제1장 어쩌다 중학생에서는 중학생이 되면서 겪게 되는 많은 상황들을 소개해줘요.

제2장 중학생과 나에서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만나면서

보게 되는 상황과 생각들을 담고 있어요.

제3장에서는 세상 속 중학생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성장통, 번아웃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제4장에서는 중학생의 감정을 읽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교사인 엄마가 바라본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너와 나의 적정 거리두기>였어요.

중학생들은 관심을 받고자 할때가 있고, 또 전혀 관심받지 않았으면 하는 때가 있대요.

이 때 적정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대요.

묻고 싶은 것이 무한하겠지만, 5개 중 하나만 물어보래요.

절묘한 타이밍에 질문하는 지혜도 필요하대요.

중학교 그 시기가 불안하고 걱정스럽지만,

이 책을 통해 부모가 어떻게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를

한번더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중학생활을 앞둔 자녀의 부모님께 강추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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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0 - 최신개정판, 독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는 독해 기본서 중학 빠작 국어
최두호.최수경.허단비 지음 / 동아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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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을 대비하면서 어떠한 교재로 시작할지 고민이 깊어지네요.

초등 때는 한가지 독해문제집으로 쭈욱 해왔는데,

초등 말 빠작 국어를 알게 되면서 해보니 아이가 의외로 흥미있어 하길래

중학 독해교재도 빠작으로 진행해볼까 하여 살펴보았어요.

빠작은 중학독해기본서로 유명하더라구요.

어떤 점이 매력적일까 살펴보니,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지문이 있는 것은 기본이고,

독해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지문 분석 코너가 있는 것이

초등 독해문제집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부분이더라구요.

각 문단의 중심내용을 정리한 후에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주제를 찾아내는 형태로

독해를 해나갈 수 있어 체계적인 지문분석 방법을 익힐 수 있더라구요.

독해 지문 분석법을 익히는 외에,

지문과 연계된 어휘와 어법을 깊이있게 배울 수 있는게 또다른 매력이었어요.

독해지문 구성을 보니,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복합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네요.

한 영역에서 7개 정도의 지문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중학교 독해방법에 익숙해지겠죠?^^

초등 독해에서는 주로 사회와 과학이 주를 이루는 것과 대조를 해보니 더 다양하네요.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배경지식> 코너도 유익했어요.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이 담겨 있어

내용을 읽어나가면 독해 외에도 논술준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엄마로서 만족스러운 부분은 <어휘.어법> 코너였어요.

지문에 나왔던 어휘의 의미와 쓰임을 확인하고,

헷갈리기 쉬운 어휘나 어법 등을 다시 한번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tip>에서 제공해주는 설명도 유익했답니다.

지문 옆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문제풀이, 지문해제 관련 영상, 어휘퀴즈 등이 담겨있는

빠작On 스마트학습도 가능하답니다.

바로 문제에 대한 채점뿐만 아니라 지문해제도 가능하고,

배경지식에 대한 영상도 제공해주어 지식확장에 도움을 주네요.

독해책에서 제공되는 것 외에 추가적인 어휘퀴즈도 제공되어 유익했어요.

마지막으로 학습이력을 제공해주고 누적관리해주어

따로 스마트학습을 하지 않더라도 이 교재를 통해 해결되어 좋았답니다.

중학국어에서 독해가 걱정된다면,

자신있게 빠작으로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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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속담 1 - 일상생활 놓지 마 속담 1
신태훈 지음, 나승훈 그림, 정상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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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시리즈> 저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놓지마 과학에서 시작해서 놓지마 맞춤법, 놓지마 어휘까지

과학과 국어 영역의 내용들을 재밌는 학습만화로 배워나갔어요.

덕분에 다양한 어휘들도 익히고 자연스레 다음 책들로 글밥이 확장되는 경험도 했답니다.

이번에 <놓지마 속담>시리즈가 새롭게 출간되었네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하던 차였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속담'이야기라니 더 기대되네요.

이 책에는 한 마당에 6개씩, 총 5개마당 30개의 속담이 구성되어 있어요.

정말 재밌는 속담에 관한 삽화가 있어서

아이가 재밌게 웃으면서 속담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속담 써먹기> 코너가 있어서 삽화로 알게된 속담 개념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해당속담이 쓰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비슷한 말 댓글>이 있어서 비슷한 의미의 속담들도 배울 수 있었어요.

생각의 확장으로 <속담 상식>에서는 속담에 나온 다양한 상식들을

확장해서 이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말을 배웠다면,

'상식으로 천리는 얼마나 길까?', 전통도량형 '척관법'을 배운답니다.

<한컷속담>을 이용하여 앞에서 배운 속담에서 한걸음 나아가서 속담을 더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속담퀴즈를 통해 앞에서 배운 속담을

직접 써보고, 속담에 맞는 의미를 연결해서 찾아볼 수도 있어요.

사이사이에 제공되는 <속담놀이터> 코너를 통해

속담에 관한 재미있는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어요.

나도 모르게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읽고나서는 속담상식을 깨우칠 수 있는

유익한 <놓지마 속담 1: 일상생활>편

4가지 방법을 통해 속담을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1. 재밌는 만화로 속담 배우기

2.일상생활속 대화로 속담 확인하기

3. 속담속 전통문화와 상식 배우기

4. 퀴즈로 다지기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려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법".

비슷한 말로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우리의 행동이 우리에게 돌아온다)

이렇게 속담 하나에서 시작해서 영어로 비슷한 말까지 터득하는 유익한 책

<놓지마 속담> 다음 시리즈는 또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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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은 아이의 인생이 된다
아자 부부(박현정, 김용무) 지음 / 사람in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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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바라보면서

말로만 듣던 사춘기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감정이 상하지 않게 대화하려고 애쓰지만

항상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났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화가 앞서는 관계가 되는 것을 보고,

아이가 중학교에서 학업을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에서 아이랑 관계를 잘 해두는 것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소통전문가인 부부가 자녀를 키우면서 겪게되는 일들에 대해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지침서예요.

이 책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인생을 등산에 비유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 물을 건네고, 땀을 닦을 수건을 줄 수 있지만,

산 정상을 향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은 아이들의 몫입니다.

5면

어려운 학업 과정을 부모는 도와줄 수 있지만

진정으로 그것을 감당하고 견뎌야 하는 것은 아이들의 몫이라는 것을...

부모가 무엇을 대신해주기 보다는

아이가 완주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말로 힘이 되어주는 것 이상이 없음을 알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가 무엇인지 이 책에서 알려주네요.

수학 선행보다,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멘탈'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초등학교 때까지 열심히 하던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면서

부모의 손을 거부하는 모습들을 보며,

공부를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말'임을 강조합니다.

좋은 부모.자녀 관계는 부모의 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좋은 관계를 위한 부모의 말은 언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자녀의 성향, 성적을 위한 부모의 대화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유익했던 부분은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여는 방법>이었어요.

사춘기 아이와 대화할 때 이것을 꼭 기억하라 합니다.

첫째, 할 말은 무심하게 쓱 전달하라.

둘째, 관계의 질과 대화의 질을 챙기라.

우리 아이에게 잔소리보다는 유쾌한 대화의 비중을 더 두라는 것이군요.

"감정계좌"라고도 표현되는 부분이 신선했어요.

셋째, 징벌보다는 보상으로 응하라.

아이가 잘 안되는부분에 대해 벌하기 보다는

잘했을 때의 보상에 초점을 두는 방법을 택하라네요.

우리집은 반대로 하고 있었으니 아이가 좋은 말이 안 나왔을 법 하네요.

부모의 상호작용이 아이 지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부모가 아이와 대화할 때

"가능성의 말"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진보피드백을 하는 것도 필요하대요.

아이에게 남아있는 과제를 강조하는 것보다

얼마나 했는지를 강조했을 때 더욱 의욕을 갖는다고 하네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의 말을 조금 바꾸는 것,

어렵지만 이후 미칠 영향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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