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 죽이기 2 - 전이하는 메타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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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마무리한 느낌
뭐야 기사단장은 그냥 한여름밤의 꿈이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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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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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결말을 보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 확인해봤다
두 사람의 인생이 사소한 결정으로 다르게 전개됐다
관전둬는 젊을 때부터 한결같이 경찰다운 사람이었네
괜찮은 할아버지 한 명 만난 것처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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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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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토니는 정말 무신경하고 제멋대로 생각하기 대장이다
(사실 에드리언이 죽는데 토니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살면서 너와 내가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 기억마저 정확하지 못하니,
나이가 든다는 건 정말 그냥 살아낸다는 것에 그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음 사라부인이 유산을 토니에게 남긴 건 에드리언을 만나게 된 데 토니의 덕이 조금 있다고 보았던게 아닐까 싶다
적어도 에드리언은 진짜로 좋아했나부지..?
+ 오빠에게 책 내용을 이야기해줬더니 올드보이가 생각난다길래 같이 봤다. 오빤 여러번 나는 처음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토니가 뭘 그리 잘못했나? 생각했다가 올드보이 보고 나니 생각이 살짝 바뀌었다. 자고로 입은 무거워야 한다. 특히 그 말이 타인을 향한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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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까지 다 읽은 토지
임신 기간 부터 육아 하면서 몇달에 걸쳐 다 읽었다
장편 좋아하는 나
토지가 장편이라 좋았고 재밌어서 좋았는데
완결이라니 너무 아쉽다
광복 후에 김길상과 최서희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 지 너무 궁금하다
이쯤되면 책을 읽었다기보다 그냥 옛날을 살았던 할머니 할아버지 인생을 들은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각각의 인물들이 하나같이 다르다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 있었나 싶었던 임이네와 임이..
어릴 적엔 부모 일찍 여의고 날카로웠지만 사랑으로 아들 자식들을 키우고 누구보다 대범하고 지혜로웠던 최서희 등등
모두가 그리울 것 같다
소설 속 시간도 근 20년이 흘렀고 작가의 세월 또한 그만치..
책을 흡입력 있게 재밌게 쓴 것도 너무 대단하지만 긴 시간동안 하나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온 자체가 대단하다
책이 끝난 줄은 알지만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아쉽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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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07-12 0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읽으셨다니 대단해요^^b 전 엄두도 안나네요ㅋ
 

주갑이가 참 살갑고 정다운 캐릭터다
기화에게 반해 그 마음 부끄럽다며 집을 나가는데 왜케 짠한지 몰라

강포수 아들 두메
지 어미는 그렇게 악하고 독기있었는데 아부지 생각하는게 기특하고 괜히 눈시울이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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