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정의 - 환경 문제는 누구에게나 공평할까? 세계 시민 수업 5
장성익 지음, 이광익 그림 / 풀빛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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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중요성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은 결코 환경과 떨어져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는 사람들의 미래에 관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책은 이렇게 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삽화를 보면 절실하게 마음에 와 닿게 됩니다.

이렇게 책 속에 삽입된 삽화들은 내용을 더 마음에 쉽게 와 닿게 합니다.

참 요점을 잘 잡아서 그린 그림들입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환경 문제가 왜 중요한지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지구가 더워지고 생명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살펴 봅니다.

더불어 그 영향으로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도 알아 보고,

환경 정의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까지 알아봅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면서 환경 정의에대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어 나가면 됩니다.

딱딱한 내용이 될 수도 있었는데,책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실례와 더불어서 내용을 이끌어가기 때문인지 딱딱하다는 느낌은 받지않고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 의한 것이지만,결국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사람에게  크나큰 재앙입니다.

또한 동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간의 무자비함도 재앙입니다.

동물들에게 있어서 서식지를 미안함없이 뺏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없을 듯 합니다.

세계에서 나온 쓰레기들이 모여 있는 쓰레기섬.

이 섬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 크기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한반도 면적의 7배.

특히 플라스틱이 많아서 플라스틱섬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 존재에 신기해하고 그 크기에 놀랍니다.

또한, 선진국들에게서 기인한 환경 문제들이 결국 다른 나라들에게 더 많은 피해을 주고 있다는 것도 전혀 정의롭지 못합니다.

책에서 보면 지구가 제공하는 전체 생태계 서비스 가운데 무려 60퍼세트가 이미 사라졌거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지구의 혜택을 벌써 이만큼이나 소모시켰다니 앞으로 우리 후손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동안은 경제 성장이나 물질의 풍요를 위해 앞뒤 살피지 않고 달려 왔다면

이제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녹색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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