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기보단 웃기다. 내용이 재밌는 건 아닌데 중간중간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대화나 묘사가 있었다. 시나노 조지도 참 김전일 같은 인물이라서 살인의 근처에 항상 우연히 있었다. 유죄로서의 부재는 좀 미묘하다. 난 이야기 중 작가가 끼어들어 `이제 추리해보시지`라는 식으로 말하는 건 취향에 안 맞더라. 전반적으로 술술 읽히긴 하는데 우타노 쇼고님도 작품의 재미 편차가 심한 것 같다. 시간 보내기 용으로 적당한 정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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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느낌이다. 20대 초반인 주인공의 성장소설 같은 기분도 든다. 호러, 코믹, 추리 모두가 한 권 안에 들어있는데 살짝 붕 뜬 것 같달까. 작가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아쉬움이 남는다. 뒷 권은 좀 더 어우러진 내용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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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 하드보일드 라는 장르가 대체 뭔데? 싶어 구글에서 헤맸는데 책 뒤에 실린 서평에 나와있었다. 나... 뭘 한거지ㅠ 웃으면 안 될 것 같은데 많이 죽는 와중에 웃겨서. 지금까지 이 작가님의 책을 두 권 읽었는데 좋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 수 있을 작품들을 만나고 싶다. 이어지는 하나의 사건과 단편을 교차해 보여주며 마지막에 반전을 주는 내용이 읽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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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보다 ㅠㅠ 대화 속에 숨어 있는 사건에 대한 단서들이라길래, 이거 어쩐지 의심스러운데 싶은 문장들은 체크를 해가며 책을 봤는데 힌트가 될 부분은 모조리 체크해놓고 결론은 짐작도 안하고 있었다. 뇌가 자꾸 게으름을 부린다. 일해라 내 두뇌. 동기 부분에선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다. 대화로 이어지는 반론들이 재밌었다. 결말은 리들스토리라 말해야 할 듯. 종장의 문은 열렸다. 라는 소제목이 의미심장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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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것도 있고 영 취향이 아닌 것도 있고. 연작단편인 만큼 모든 얘기가 취향은 아니었다. 이와씨 주변의 이야기보다 이와씨와 미노루 중점의, 살인이 일어나지 않는 미스터리 형식의 소설이 나온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표제인 쓸쓸한 사냥꾼엔 이기적인 사람이 참 많이 등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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