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품고 있던 어둠을 하나씩 접하게 되며 결국 진실에 다다르는. 성장 미스터리라 할 수 있을 내용이었다. 피해망상이라는 단어의 `피해`는 주위에 끼치게 되는 피해인가보다.
가둔다는 하나의 이론에 근거한 세계관과 규칙이 흥미로웠다. 가둔 대상에 대해선 초반에 짐작이 가능하게 쓰여있었는데 여기저기 숨겨둔 요소가 있어 마지막에 재미를 더해주긴 했다. 문제가 발생한 원인과 결과를 제외하면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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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 책은 가장 유명한 사라진 이틀이 제일 취향이 아닌 것 같다. 범죄 현장에는 냉철하지만 주위엔 다정한 구라이시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살인사건에는 사체가 존재한다. 이 당연한 말이 새삼 의미있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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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작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는 예스러움이 가득한 책이었다. 그 시대 사람들이 갖고 있던 각 나라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재밌었다. 지금 봐서는 특별하지 않은 트릭이지만 쓰여진 시대를 생각하면 선구자였을 듯. 포아로가 융통성 있는 인물이라 다행인 한편 남은 사람들이 괜찮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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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형사가 등장하는 책은 아무래도 나와 안 맞나보다. 처음에는 작가님이 여성을 싫어하나? 싶었는데 읽다보니 나오는 대부분의 남자들도 최악이다. 리코의 자아성찰이 너무 많았는데 여기에 그려지는 것이 보편된 여자의 마음이라면 성별을 반납해야 할 것 같다. 수사가 반, 리코 개인의 연애사가 반. 이렇게 이루어진 책이었다. 이제 슬슬 스트로베리나이트를 읽어볼까 했는데 당분간 여형사가 등장하는 내용은 보고싶지 않은 기분이라 미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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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없이 나오는 등장인물이 많아 이름 외우기가 산만했다. 책 뒤에 쓰여있는 뜻이 높다는 평이 인상깊었는데 정말 뜻은 높았다. 지나치게 벌린 판을 수습하는 능력이 좀 떨어지셨을 뿐. 마지막의 수수께긴 좋지만 트릭을 기대하고 책을 읽는다면 실망감이 매우 클게 분명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렇게 원하니 이루어진 방법이 실현가능한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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