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류근!
음...틀린말을 하는 책이 아니라는 점,정확하게 말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좋지만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연주가 훌륭해서 혀를 내두를지언정차갑고 냉철한 바이올린 소리는 별로 와닿질않아,라는정도의 느낌과 유사하다.
옛날식 문장책의 역사를 한번 훓는 기분올드하다는 느낌때문에 막 신이 나서 읽진 않았구할아버지가 이야기들려주신다...생각하고편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거의 나의 생활방식과 일치해서동질감을 느끼며 읽었다(ㅎㅎ난30대인데)블랙유머와 염세적 느낌이 드는고약한 유머가 섞여있고고약한줄 알면서도그것을 서슴치않고 내뱉고, 사상을 유지한다는면에서더 고약한 할머니어찌되었거나 책으로 만나는 할머니는 귀여웠다아니, 귀엽고 고약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