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9월 3~4주

 

라스트 에어벤더 / 트랜스포머 / 스텝업

 

일단 이 세작품은 모두 3d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무술이 주가 되는 액션, 기계들의 전쟁, 역동적인 춤사위가 핵심 포인트가 다른 이 세가지 영화에서 3d 기법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봅시다!

 




1)    라스트에어벤더


일단 허접하다… 중국의 무술에서 모티프를 따왔다고 했다. 여러가지 무술의 동작에 따른 공기, , , 흙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글쎄 영화 타이틀에 3d가 들어갈만큼 3d 기법이 인상깊지 못하다. 영화 보고 난뒤 보통 특정 어떤 장면이 기억에 남을 법도 한데 그런 장면이 전혀 없다. 3d를 이용한 기법이 전혀 의미가 없었다. 본 영화는 에어벤더가 물의 기법워터벤딩을 배우는 게 주된 내용이라고 했는데 3d로 표현하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물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더니 역시나 버거웠나 보다. 무튼 3d가 왜 사용되었는지 의문이 영화!


 



 

2)    트랜스포머

 

처음에는 3d가 아닌 일반 영화로 개봉했다가 후에 3d로 재상영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와 3d를 연관짓는거에 대해 의아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트랜스포머 3d를 보면 정말 역동적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기계들의 그 차가운 질감을 표현한 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사실 앞에서 말했듯 물이 3d로 표현하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라면 기계는 가장 쉬운 요소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일까- 매우 자연스럽다. 3d의 본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충분히 연출해내는 것이다!

 



 

 

3)    스텝업

 

댄스 장면을 3d 표현한 최초의 영화라는 타이틀은 아쉽게도 빼앗겼다. 그렇지만 그 최초의 영화보다는 낫다. 워낙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인만큼 굳이 3d로 볼 필요는 없지만 3d로 본다면 디테일한 춤 동작 하나하나가 굉장히 입체감있게 다가올 것이다. 사실 이 입체감이 포인트이다. 춤은 본디 3차원 영역에서 볼 때 더 생동감이 나고 신나지 않은가. 그런 춤을 2차원으로 보다가 실제 두눈으로 보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입체감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굳이 3d가 아니어도 된다. 관객의 개인 기호에 전적으로 맡겨야 하는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