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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김구 who? 근현대사
스토리박스 지음, 정병훈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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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근현대사 김구 리뷰

시험공부에 한창인 중학생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역사는 대체 왜 공부해야해요? 외우기만 하고 진짜 재미없어" 😟
우리는 역사를 왜 알아야할까요? 높은 등급을 받고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서일까요? 성적이 아니라면 역사는 몰라도 되는 걸까요?

<Who? 김구>에서는 김구 선생님의 어릴 때 모습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독립운동을 이끄셨던 그 험난했던 길과 통일된 나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오직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평생을 바치셨다니... 태어났을 때 "대한민국 국적"을 선물로 받은, 나라가 그저 주어진 세대의 사람들에게 김구 선생님의 일생은 그 자체로 울림이 큽니다.

특히 "문화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교육을 강조하신 점이나, 우리 민족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늘 말씀하신 것도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구 선생님은 살아생전에 통일된 조국을 보지는 못하셨지만,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과 뜨거웠던 나라 사랑은 길이길이 이어질 것입니다.

역사는 우리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어제를 바로 알아야 오늘을 정확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일로 떳떳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제의 발걸음이 내일의 도약으로 이어지기에 민족의 역사는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한 것입니다.

<Who? 근현대사 김구>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내면화하고 시대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는 인재들로 자라길 바랍니다. 🌱

#김구 #독립운동가 #책육아 #다산어린이
#초등책추천 #아침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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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루시안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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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시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당신은 어떤 시간을 살아가세요? 우리는 흔히 단위로 표시되는 양적 시간만을 살아가기 십상이지만 인생을 충만하게 채우는 시간이 과연 측정될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우리 존재에 대한 깊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연속해서 펼쳐냅니다.
매 장마다 펼쳐지는 신기한 시간의 풍경들은 우리가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세상의 규칙들을 비틀어 보여주면서, 사랑이나 기억, 죽음, 영원, 그리고 우리가 하는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의 수면에 작은 돌을 던집니다.

영원히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지난 사랑을 소중히 안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은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고, 기억이 점점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그걸 붙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은 안타깝지요. 또, 매 순간 다가오는 세상의 끝 앞에서 담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이유모를 벅찬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요.

아인슈타인의 꿈들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우리가 늘 믿어왔던 시간과 공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고, 짧은 우리 삶 속에서 무엇이 정말 소중한지를 조용히 알려주는 깊은 울림을 지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도 누군가의 꿈에서 일어난 일들은 아닐까요? 긴 인생도 나비가 장주되고, 장주가 나비되는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했던 성현의 말은 이미 인생과 꿈이 다르지 않다는 본질을 꿰뚫었는지도 몰라요.
한순간일지 모를 덧없는 인생을 당신과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아인슈타인의꿈 #세계문학 #다산책방
#책추천 #서평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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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브레이크 과학수업 1 - 세포 아이스 브레이크 과학수업 1
이승진 지음, 최해영 그림, 권오길 감수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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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수능개정안에서는 "통합"이 핵심키워드인데요. 이른바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다시 돌아간다고해서 과학분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요. 저는 인문계열 과목에만 강한 천상 문과생이라 과학분야는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 수능에서는 유전자가위나 원자모형, 양자역학 이슈 등등.. 과학이슈가 여과없이 지문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과학영역에 대한 지적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인재가 될 우리아이들에게 과학지식과 과학적 역량은 필수이겠죠?😉

열림원어린이에서 새롭게 나온 <아이스 브레이크 과학수업>시리즈의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우리 몸의 기본단위, "세포"입니다.
세포가 우리 몸 안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우리 몸을 어떻게 이루고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어져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주인공 윤기에게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윤기는 게임에 푹 빠진 탓에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수면도 불규칙해지는데, 어느 날 윤기의 꿈속에 나타난 세포들이 말합니다.
"우리는 너고, 넌 우리야."

게임 때문에 건강을 소홀히 한 윤기에게 세포들이 보낸 경고장이라니, 정말 귀엽고 흥미롭지 않나요ㅎㅎ 세포들이 윤기에게 바라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한데요.👂

교과서 속 딱딱한 과학 지식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과학 과목을 접하기 시작하는 초등 3학년 이상에게 추천합니다🌱

#과학 #과학수업 #세포
#아이스브레이크과학수업 #열림원어린이
#파랑새 #초등책추천 #아침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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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말, 당당한 말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학교 고운 말 그림책
고정욱 지음, 김정은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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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요. 종종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난처해하더군요. 사실 특정 상황마다 내 생각과 의견을 흥분하지 않고, 감정에 치우치지않고 정확히 전달하는 건 어른들에게도 몹시 어려운 일이잖아요. 이제 세상에 난 지 몇 년밖에 되지않은 아이들에게 "네 생각을 똑바로 말해!"라고 다그치는 건 부모님들의 지나친 욕심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우리는 연습을 해야해요. 친구가 미운말을 하면 "그렇게 말하면 내가 속상해", 친구가 사과를 했지만 내 마음이 아직 불편하면 "내게는 시간이 좀더 필요해" 솔직히 내 생각을 말해도 친구가 나를 미워하거나 세상이 거꾸로 뒤집히지 않는다는 걸, 아이들은 안전한 관계 속에서 연습할 수 있어야해요.

친구들과의 관계나 가족사이의 관계도 말 한마디에 감정이 격해지거나 갈등이 풀릴 수도 있어요. 우리는 자기 생각을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해요.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이에요.

고정욱 선생님의 <똑똑한 말, 당당한 말>을 읽고 나의 마음을 조금씩 정확하게 전달하는 연습을 해봐요. 소중한 관계를 아끼고 사랑하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
“기분이 안 좋아?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럴 때는 왜 그러냐고 다그치는 대신
그냥 잠깐 모르는 척해 주면 좋겠어요. 엄마도 아빠도 그럴 때 있잖아요.
언제나 기분이 좋을 수만은 없으니까요. 항상 마음을 설명할 수는 없으니까요.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는, 가만히 말해 보아요.
“그냥 마음이 그래요.”

#똑똑한말당당한말 #그림책추천 #아침독서
#우리학교어린이 #책추천 #어린이책추천 #초등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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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할미전 - 곰배령의 전설
조영글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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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신할미전: 곰배령의 전설> 리뷰

요즘 한국의 그림책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갖가지 색깔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따뜻한 내용과 한국적인 색감 및 그림체를 가진 책을 소개하고 싶어요.

곰배령 마을의 유일한 어린이 산이는 농번기에 어른들이 모두 바쁜 틈을 타, 말도 없이 구름깨비와 구름나라로 올라가 마을 사람들을 걱정시킵니다. 사라진 산이를 찾기위해 온마을 사람들이 움직이고, 급기야 곰신할미까지 나서서 산이를 무사히 마을로 데려옵니다.

이후 또래가 없어 심심했을 산이를 위해 꽃동산을 만들어 주고, 마을 사람들은 산이를 무사히 데려온 곰신할미에게 꽃이불을 덮어 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사랑과 정이 가득담긴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데요. 포근포근한 그림체와 색감은 아이들의 마음을 넘어,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사롭잡을 거예요. 오늘은 곰신할미 전설을 아이와 함께 만나보면 어떨까요?🌱


#곰신할미전 #조영글 #전통그림책 #곰배령
#그림책 #창비교육 #아침독서 #초등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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